축의금 받고 잠수 탄 친구
ㅇㅇ
|2024.01.27 23:47
조회 12,669 |추천 1
중학교 3년 내내 붙어다니던 무리 내의 친구가 작년 추석쯤 결혼해서 같은 무리 친구들 총 6명이 축의금 20만원씩하고 전부 참석해서 축하해줬는데 감사인사는 커녕 아예 연락이 없음;;; 결혼식 직후엔 정신 없었다 쳐도 보통 신혼여행 갔다와서 연락 돌리지 않나...? 벌써 4개월이 지났는데 원래 이런건가요?!? 결혼 당시 27살이었고 중학생 때부터 13년동안 매 년 7명 생일 때는 거의 모두 모여서 만나고 시간 맞는 친구들끼리는 좀 더 자주 만나는 그런 사이임
남편이랑도 모두 아는 사이고 20만원이 적은 돈도 아닌데 이게 말이 되나.. 허무하네
(결혼식 때 미리 준 답례품 따로 없었고 호텔 결혼식 아님 경기도에서 함)
- 베플ㅇㅇ|2024.01.2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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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의 아줌마가 댓글써봅니다. 아마도 27이면 친구들 중 속도위반이나 동거하다 급히 혼인신고만하고 사는 아주 어릴때 결혼한 경우 빼고 축하받는 첫 결혼이었겠네요. 이제부터 서운할일 천지예요. 아마도 어느날 정신없었다고 미안하다고 하면서 집들이겸 결혼식에 대한 고마움을 전할거라고 할거구요. 이때 대충 다시 사이가 좋아지죠. 그리고 임신하면 연락올거예요. 한명한명 개개인으로 연락할거고 맘약하고 천성이 선한 친구는 개인적으로 챙겨줄겁니다. 그리고 출산 후 또 연락이 끊기지만 그땐 이미 서른가까이라 다들 이해하고 넘깁니다 그사이 결혼하는 친구가 있겠지만 출산했기에 가지않고 축의만할거예요... 유부 친구가 생기면 그 친구와는 약간 연대를 만들죠. 그러다 아이 백일의 기적이 오고 맘에 여유가 생길즈음 또 친구들 만나 밥먹고 애보여주고 선물받고그럽니다.아마 이때부터 돌잔치예고를 하죠. 그리고 돌잔치!!! 모두가서 축하해주고 선물주고!!! 그리고 끝. 인생은 그대로 끝. 이 친구는 애키운다는 핑계로 이젭 터 모든 경조사는 부주만 할수있고 그마저 부주도 안할 수 있다는.... 이게 보편적인 첫결혼 싸이클이고 정신올바르고 괜찮은 사람이면 받은만큼 대접하고 고마웠던 감정이 소홀하지않게 다 챙겨줄겁니다.
- 베플여자|2024.01.2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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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새인듯. 결혼하면 친구관계눈끝낫다보면될정도로 그런사람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