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까진 안 그랬는데 갑자기 뭔 힘든 일 있다고 주소이전해서 근처 학교로 전학 감.. 근데 거기서도 학교 거의 안 나가다가 다시 우리 학교 왔는데 여기서도 제대로 안 다녔어 병원에서 인정결석 서류 냈다는데 막판에 출석수 못 채워서 막 하루에 5분씩 쌤 얼굴만 보고 집 가고 그랬음.. 나랑 가장 친한 앤데 원래 워낙 속 얘기를 안 하는 애고 나도 캐묻는 성격이 아니라 걍 몇 년째 그런가 보다 하고 사는데 공황인 것 같긴 해 만날 때마다 외롭다고 남소해달라고 징징대는 거 보면 애정결핍도 심한 것 같음 근데 나도 공황 심할 때 어떻게든 버텼단 말이야… 남 인생에 참견할 입장은 못 되지만 제일 아끼는 친군데 성적이고 뭐고 다 버리고 너무 막 사는 것 같아서 걱정돼 막 걸어서 5분 거리인데 택시 타자 그러고 옷은 한 번 입으면 질려서 도저히 못 입겠다고 나 주고 그러는 거 보면 경제관념도 없는 것 같고.. 전엔 안 이랬는데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