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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던 환승이던

그래 |2024.01.29 21:25
조회 1,041 |추천 0
바람이었던 환승이었던 그냥 니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연애가 아니면 아무거도 못하고 쉬지도 않고 남자들 만나서 널 달래는 그런 행복말고 나는 아니었지만 누굴 만나던 사랑 받고 사랑 주고 그런 행복말이야
봄에 만나서 겨울에 헤어지고 사계절을 너와 함께였다고 생각했지만 10달이란 시간동안에 6달은 다른 사람도 껴있었단걸 10달째 되던 날 알았어 3달씩 다른 두명의 남자가 나와 함께 널 사랑하고 있더라
왜 일찍 알지 못해서 늦게 알아서 이렇게 아프고 힘든지 모르겠어
묻고싶기도 하고 왜 그랬었는지 그렇게 두번이나 양다리 걸칠거 왜 나한테 사랑한다 했는지 왜 그렇게 집착하고 확인 받고싶어 했는지..
나도 최선을 다해서 사랑했다곤 못하겠지만 많이 부족했고 서운하게도 했지만 니 말이면 어떤 이유없이 다 믿었어 감정 싸움에 헤어지자고도 해봤고 지치기도 했지만 그럴때 마다 울면서 잡아주고 다시 만났고 그런데 다른 누군가가 또 있으면서 그렇게 잡았더라 나는 아무거도 모르고 잡혀준거고..그렇게 시간이 흐르더라 서로의 생일도 챙겨주고 걱정하면서 난 여전히 믿은거 밖에 없는데
나만 너 남자친구라 생각했는데 아니었던거지..그러는 도중 7.8월이 가고 9월부터 뜸해지는 연락 있으나마나한 관계로 12월 까지 와서 헤어짐을 말하더라 감정이 없다고..그럼에도 붙잡아 봤어 안잡히더라 근데 스토리며 보긴 보더라 내꺼를..카톡 상태메세지에 내 애칭 부르면서 미안하다고 하더라 너..그러면서 기다렸어 그렇게 버티는 도중에 누군가 나한테 연락이 오더라 무슨일 있냐고
여자친구랑 헤어졌다니까 누구냐고 묻더라..근데 너와 나 만나는지 아무도 모르더라? 그리고 충격적인 얘길 들었지..걔 바람났다고..근데 속인 상대가 내가 아닌거야 6.7.8월에 만난 A란 사람이래..내가 아니고 그A란 사람은 나도 아는 사람이고 나와 헤어지고 그렇게 울면서 붙잡던 그 날 A란 사람에게 작업치고 있던거더라..
그리고 9.10.11월 B란 사람으로 갈아탔고..
10달중 6달을 바람에 양다리인데 난 왜 남겨둔거니..
그 모든 사실을 해가 바뀌고 알았어..그리고 지금 만나는 그 사람 한테 모든 사실을 알렸지 사실 지금에선 제일 후회해 그땐 복수라도 하고 싶었나봐. 안믿더라 사진부터 통화 내역까지 보여주니 믿더라 그런데도 아직까지 만나는거 보니 널 많이 사랑하나봐
뒤 늦게 여기저기서 들리더라 나 만나기전 남자 관계 바람 핀 6달 동안의 일들..난 그냥 오라면 오고 기다리라면 기다린거 밖에 없었는데...헤어짐을 말할때 그렇게 아쉬운척 하던 니가 모든 사실이 밝혀지니 미안해 잘지내 이 여섯글자가 끝이더라
그러면서 지금 사람과는 더 돈독해졌다더라..
한달은 미칠거 같은 배신감과 억울함에 정신과 다니면서 버텼어 그래도 아직도 좀 힘들어 자책도 해보고 내 탓이란 탓은 다하면서
내 일년이란 시간이 무의미 해지고 죽어야 끝날거 같은 그런 기분 느끼면서..근데 시간이 지나니까 선명해 지면서 니가 되려 불쌍해지더라 애정결핍 말로만 들었지 내가 사랑했던 사람이 애정결핍이래 그래서 니 행복을 빌어주기로 했어 지금 니가 하는 행복이 아닌 언젠간 진짜 행복을 알았으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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