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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지만 불편한 식사매너

ㅇㅇ |2024.01.30 19:29
조회 21,299 |추천 44
엄마랑 삽니다.
밥먹다가 음식을 손으로 만지곤 하는데 미치겠습니다.다 결혼하고 나만 남아서 만만한지 바로 위 오빠랑 차별 심했는데 딸이라 만만한지독립하려고 할때는 혼자는 못산다고 말릴땐 언제고 왜 안하던 짓까지 해가며 무시하는지.언니들이나 오빤 음식을 항상 박스채로 많이 사고 썩거나 쉬어도 안버리는것까지만 알더라구요젓가락으로 반찬 뒤적거리는것부터 김치나 밥,만두같은거 손으로 찢거나 만져봐요저도 40 넘어서야 보니....제앞에서만 그런거겠죠?? 
화내면 음식 다 손으로 만든다는 소리만 무한반복해요
그제는 밥먹고 나오다 잊은게 있어서 다시 들어가니휴지도 없이 싱크대에 코 한쪽 막고 풀어버리는데어이없어서 멍하니 보고 있으니 깜짝놀라며"콧물이 줄줄 나와"(감기걸림)
오늘은 마주 앉아 제 재취업관련(요즘 백수라) 얘기 하면서 먹고 있었는데갑자기 치킨한마리 몇조각 들었냐며 세면서 조각조각 다 만져보네요맥락 없이 내얘기 하는 도중 저런식으로 말 자르는게 다반사뜬금 없기도 하고 더럽기도 하고 기분도 더러워서다 먹을거 아니면서 왜 만지냐 하니 들은척만척결국 터졌네요
아들 앞에선 안그러지? 왜 나한테만 그렇게 못됐어?왜 엄마랑 사는 자식만 병신 만들어?? 대체 무슨 심보야???
소리치다 밥맛이 뚝 떨어져서 혼자 다 먹으라며 부엌에서 나왔어요엄마는 내가 그러던가 말던가 닭다리만 뜯고 있구요
늙은 엄마한테 못됐다 소리치고 나오니기분이 안좋네요
제가 못된걸까요??
추천수44
반대수2
베플ㅇㅇ|2024.01.31 08:46
못돼지 않았어요. 더러운짓 지적받으면서 고칠 생각도 없는 엄마가 되먹지 못한거죠. 가급적 거리 두세요
베플|2024.01.31 17:01
지금이 독립할때 시간더 보내면 엄마가 늙어보여서 망설이다 시간보내고 진짜 마음먹고 나오려하면 엄미는 진짜 늙어서 님이 보살펴야한다는 시나리오가 나올듯요. 되든안되는 20살 독립은 필수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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