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엘베에서 어떤 아저씨랑 같이 탔는데
그 아저씨가 자기 층수을 안누르는거임
그 아저씨 옆집사람 아닌 거 아는데 불안했음
그래서 몇 층 사시냐, 왜 안누르시냐 이렇게 물어봄
아저씨가 7층에 산데 근데 이미 엘베는 7층 지나서
내가 제일 가까운 층인 9층을 누름. 계단 타고 내려가라고.
근데 그 아저씨가 술에 취해서 계단 타고 안내려가고
9층이 자기 집인 줄 알고 도어락을 계속 누르는거야.
9층 주민분 놀라실 것 같아서 거기 7층 아니고 9층이에요! 라고 했더니 갑자기 엘베로 들어와서 나한테 화냄. 왜 9층을 누르고 난리냐고 ㅈㄴ 뭐라그럼 요즘 젊은이들은 예민하다느니… 그리고 19층 (우리집)까지 그대로 같이 올라감
난 우리집까지 올라가는 동안 ㅈㄴ 긴장하고 이 아저씨가 빡쳐서 나쁜짓이라도 하면 어쩌지 별 생각을 다함 결국 별 일 없긴 했는데 개무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