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이런 글 처음쓰는거라서 잘 못써두 이해 부탁드려요..
저는 올해 고등학교 2학년이 되는데 고민이 있어요
저희 집은 할머니 할아버지시절부터 그리 부유하지는 않았어요
외할아버지 집은 굉장히 부유하셨다는데 경찰한테 땅 사기당해서 그나마 있던 돈도 다 없어졌대요
저희 엄마 아빠는 현재 자영업을 하시는데 영업2-4년 쯤에는 꽤 잘 됐는데 제가 중3후반일때쯤부터 기울기 시작하더니 건물주(?)님 사정으로 가게 이사까지 하게 되면서 집 형편이 어려워졌다고 들었어요
사실 저는 노래부르는걸 굉장히 좋아하고 또 제가 잘한다고 생각도 들어서 그쪽 길로 가고싶다는 마음이 있었는데 부모님한테 보컬 학원 보내달라고 말씀을 드렸었는데 보내주겠다고는 하지만 그것도 가정형편이 나아져야 갈수 있을거 같더라구요
사실 저는 중1때부터 계속 보내달라고 했는데 (이때는 가게가 꽤 수입이 있었음) 그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안보내주시고 오히려 막내 남동생이 야구하고 싶다고 하니까
3달만에 관련학교로 전학도 시켜주고 최근에는 겨울방학 전지훈련 못간가는 이유로 레슨(?)같은것도 시켜주더라구요 전 지금 4년째 얘기하고 있는 보컬은 안보내주고 동생만 챙겨주는거 같고..
물론 저희 부모님이 동생만 챙기고 저는 뒷전인 분은 아니신데 그건 저도 아는데 그냥 너무 속상한거 같아요
그리고 제가 다니는 학교가 신도시(?)같은건데
그러다보니 학교 친구들은 다 아파트 살고 용돈도 많이 받고 돈 쓰는게 제 눈에는 보이니까 계속 비교도 되고
저희 집이랑은 가정형편자체가 다르니까 계속 부모님한테 돈 달라고 하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고등학생이 가정형편 돈걱정을 해야한다는게 속상하고 그래요..
이런 집안사정 얘기하기도 힘들어서 진짜 아무한테도 말 못했어요..
며칠전에도 동생(중2,여)이 부모님한테 생일선물 사달라고 하면서 아빠 폰으로 검색을 하는데 29만원 목걸이를 사달라고 하더라구요 그거 보면서 아니 나는 사고싶은거 있어도 말 안하고 올해 생일선물도 사고싶은거 안사고 필요한 패딩 그것도 제일 싸고 가성비 좋은거로 샀는데 어려서 그런건지 그냥 내가 철이 든건지 속상하기만 했어요
요 며칠 이런 생각들이 계속 겹쳐서 너무 속상하고
솔직히 이런얘기 부모님한테 해봤자 엄마아빠 속상하기만하고 뭐 달라지는거 없잖아요
며칠전에 엄마한테 내가 알바를 하면서라도 보컬학원 다니고 싶어서 알바 할수 있게 해주면 안되냐고 물어보니까 그건 절대 안된대요 차라리 엄마가 학원 보내줄테니까 알바 하게 되면 저에 대한 모든 지원을 끊는대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엄마가 미안하고 어떻게는 하고싶은거 하게 해주겠다고 아빠가 막내만 레슨보내는거 엄마가 너무 미안하다고 그랬어요
그래서 보컬도 이제 안 하고싶다고 해야할까봐요
솔직히 예체능 돈 많이 들기도 하고 잘 벌지 모르잖아요
솔직히 노래 아니면 하고싶은것도 없고 잘하는것도 없고 취미도 다 공부쪽이 전혀 아닌데 노래 그만두는게 맞는지 모르겠어요
엄마 아빠만 괜히 고생시키는거 아닌지 걱정돼요
그리고 왜 나한테만 이런일이 있는건지 너무 속상하고
부모님도 밀어줄수 있다는데 돈이 없어서 못한다는게 진짜 그냥 세상이 미워지는 느낌이예요..
저 그냥 음악 그만 둘까요?
글 내용이 뒤죽박죽인거 같은데.. 죄송합니다ㅜㅜㅜ
저 진짜 진지해서 조언같은거 댓 남겨주셨으면 좋겠어요
안좋은말은 쓰지 말아주세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