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원에이포 산들이 30대가 된 막내 공찬 변천사를 보고 써준 편지
우리 막냉이 공찬식이 찬식이 생일 축하해
벌써 너의 서른 한 번째 생일이라니
믿기지가 않는구나 허허
얼마 전에 공찬 변천사라는 걸 우연히 봤어
우리 찬식이가 참 여전한 듯 보이면서도
점점 성장해 가는 게 보이는 영상이었는데
많은 생각이 들었어
형으로서 옆에서 잘 끌어 주지도
그렇다고 살갑게 잘 챙겨 주지도 못한 것 같은데
그저 고맙다는 생각이었어
최근에 자꾸 형들이 한 명씩 군대를 가서 찬이가 많이 힘들겠다
찬이가 점점 성장하면서 더욱 반짝반짝해지는 모습을
이제는 나도 자리 비우지 않고 함께 할 거야 흠
널 힘들게 하지 않을게 우리 똥개
늘 고맙고 사랑한다
30대에도 형한테 여전히 똥개라 불리는 막내 공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