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라 어제 시댁에 들렀는데요
제가 요리하는걸 좋아해서 명절에 요리하는 것까지는 좋아요
그런데 제가 요리를 하는 이유는 요리 자체가 좋아서 하는거지
남편이나 시댁 밥상 차려주는 노예가 되려고 하는거 절대 아닙니다
아무튼 어제 시어머니가 제 요리를 맛보시더니
"이야 맛있네. 우리 아들 주변에서 부러워하겠네?"
이러는 거에요
앞으로도 자기 아들 밥상 차려주면서 떠받들라는거 아닌가요?
너무 기분이 나빠서 어제 점심에 갑자기 일 있다고 하고 나와서 남편과 친정에 왔어요
원래 친정은 명절 둘째날 오기로 했는데
시댁에서 이런 취급을 받으니 속상해서 얼른 친정에 오고 싶었어요
남편은 제가 너무 예민한거라고 뭐라고 해서
친정 가는 중에도 계속 싸웠는데
여러분들이 봤을땐 제가 예민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