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도 눈을 뜨고 널 떠올려.
너도 일어나 있을까?
가족 친척들과 매년 다를 것 없는
분주한 명절을 보내다가도 문득 궁금해.
너는 어디에 있을까?
꼬맹이들과 힘들게 놀아주다가
잠깐 탈출해서 숨을 돌리며 생각해.
넌 누구와 있을까?
집에 오며 듣던 노래의 후렴구가
계속 머리를 맴돌아.
너랑 있을 땐 오직 너 하나뿐이었는데
묘하게도 니가 없으니 온통 다 너야.
온 사방이 너야.
나는 다 너야.
곧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