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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무서운 썰좀 풀고가줘

쓰니 |2024.02.11 14:52
조회 306 |추천 2
나는 무서운 일을 두가지 알려줄게.


1. 우리 친할아버지는 내가 4-5살때 돌아가셨어. 그때는 아직 죽음이라는 것을 잘 모르는때잖아. 그래서 나는 할아버지 장례식장에서도 웃고, 뛰어다니고, 엄마한테 짜증도 내고 그랬어. 그때 할머니께서 많이 우셔서 할마니 옆에 붙어서 어린이집에서 배운 춤도 춰드리고 노래도 들려드린면서 3일이 지났어. 나는 이제 집으로 돌아와서 일상생활을 다시 시작했지. 그리고 한 1주일뒤에 할머니께서 몸이 안좋으시다고 해서 할머니댁으로 갔어. 할머니께서는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부터 밥도 안드시고 잠도 안 자시고 계속 울어서 기억상실증에 걸리신거야. 막 그렇게 심한 기억상실증은 아니고 날짜같은 자잘한 것을 모르시는 거였어. 그렇게 할머니를 병원에 입원시켜드리고 우린 다시 일상생활을 이어갔어. 그날은 아빠를 데리러 가는 날이였어. 나는 잠시 잠들었었어. 근데 내가 눈을 떠보니까 엄마랑 동생은 책을 읽고 있었고 창 밖은 엄청 어두웠었어. 근데 갑자기 현관문 쪽에(우리 안방 바로 앞이 현관문이라 고개만 돌리면 현관문이 보여.) 하얀색 나시를 입고 머리가 짧은 남자가 슉하고 지나갔어.(사람같지 않았어.) 나는 그때는 우리 아빠가 운동하시는줄 알고 엄마한테 ‘아빠 언제 오셨어?’ 라며 엄마에게 말을 걸었어. 근데 엄마는 ‘무슨소리야? 아빠 아직 오시는 중이잖아.’ 라고 말하셨어. 나는 엄마에게 지나간 남자에 대해 말했어. 엄마는 우리 집에는 남자가 없다고 하시곤 꿈을 꿨다고 말씀하셨어. 나는 어렸기 때문에 아무생각을 하지 않았어.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그 남자 다리에 흉터가 있던것 같아. 우리 아빠 다리에는 흉터가 없어. 우리 친할아버지 다리에 흉터가 있었단 것 같은데 우리 친할아버지가 나를 보고싶어서 내 꿈에 오신걸까? 아니면 꿈이 아닌 이승에 내려오신걸까? 우리 할아버지가 요즘따라 더 뵙고싶어.

2. 이것도 내가 5-6살때 이야기야. 그때 당시 나는 악몽을 진짜 많이 꿨어. 그중 대표적인 꿈을 알려줄께. 나는 그 꿈만 꾸면 우리 어린이집 골목?에서 무언가에 쫒기고 있었어. 나와 선생님, 친구들을 머리,팔은 새우인데 다리만 시람인 귀신?이 내 친구들을 잡아갔어. 나는 잡히지 않을려고 있는 힘것 달렸어. 달리다 넘어지면 잠에서 깨어났어. 꿈을 한3번정도 꿨나? 또 그 악몽을 꾸는데 내가 돌에 넘어진거야. 나는 당연히 꿈에서 깨어날줄 알았지만 난 깨어나지 않았어. 난 너무 놀라 귀신에게 잡히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다시 일어나 있는 힘것 달렸어. 근데 내가 결국 그 귀신에 잡힌거야. 그 귀신은 더듬이? 같은걸로 내 왼쪽 발목를 감싸고 잡아갔어. 잡혀가자마자 나는 깼어. 그리고 내 왼쪽 발목을 보는데 딱 그 귀신이 잡았던 곳이 퍼렇게 멍이 들어있는거야. 나는 잠버릇이 심해서 또 어디에 부딪친줄 알았어. 근데 자꾸 나이를 먹으면서 꼭 왼쪽 발목만 다치는 거야. (깁스만 3번, 보호대는 거의 1년동안 차고 다녔어.) 그래서 요즘 뭔가 그 꿈이 꿈이 아닐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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