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 지는 9년차
남편과 일찍 결혼해서 아주 처음에는 같이 살다가
도저히 못살겠어서 분가했어요
분가 한 뒤로 시어머니가 연락을 하루에 한번 씩 했어요
다 받다가 너무 힘들어서 피했고요
그뒤로는 2-3일에 한번씩 와요 지금도요
저는 연락을 많이 하는 스타일도 아니예요
특히나 전화 하는건 더 싫어하구요 ㅠ
저희 부모님한테도 잘 못하는 편 이예요
이번에는 명절 당일에 시댁 갔다가 친정을 갔다가
어제 왔는데 오늘 전화와서 뭐하냐더니
왜 갔다와서 연락 한 통 없냐 하시더라고요
사사건건 연락을 꼭 해야하나요
저희 남편은 근무 하느랴 친정 가지도 못했지만
그렇다고 저희 부모님한테 연락 안했습니다
그렇다고해서 저도 저희 부모님도 서운해하지도 않구요
진짜 뭐 하나하나 다 서운해 하시니 미치겠습니다
저도 처음엔 죄송하다 했는데 이제는 그러기도 싫어요
저희 부모님은 남편한테 싫은소리 하나도 안하는데
왜케 다 서운해하고 삐지시는지 힘드네요
대낮부터 술취해서 저희집 온다고 전화오고
저희 아이한테도 전화해서 전화안하냐고 화내시고
그런거 하나하나 저도 화나지만 내색안하는데
제가 너무 이해를 못해드리는걸까요
연락연락연락 진짜 저 노이로제 걸릴 판 이예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ㅜ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