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늦둥이에게만 관대한 부모님..

ㅇㅇ |2024.02.18 17:21
조회 10,607 |추천 30
저희 집은 삼남매입니다..
제가 첫째고 둘째랑은 2살,막내랑 저는 15살 터울이 있습니다
저희 부모님께서는 교육뿐만 아니라 평소 행실에 있어서도 매우 엄격하신 편이셨습니다
통금은 기본으로 있었고 아무리 시험 기간이라 할지라도 절대 11시를 넘겨 들어오는 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특히 저에게 더 엄격하셨던 아버지는 지금도 매우 어려운 존재입니다.. 늘 저에게 첫째가 잘해야 동생이 따라 간다는 말을 강조하셨습니다 매도 많이 맞으며 자랐고요
직장인이 된 저와 둘째는 독립을 했고, 제가 작년 말쯤 사정이 생겨 잠시 본가에 들어와 몇개월 지내게 되었습니다
같이 살며 정말 놀랐던 점은.. 늦둥이가 사춘기라 아버지한테 말대답을 한다는 거였고, 아버지가 그런 모습까지 귀여워하시더라고요
열두 시 넘겨 들어오는 건 기본이고 집에 허락도 안맡고 친구도 막 데리고 오며 전화조차 잘 안받는 막내를
부모님은 그냥 애가 아직 어려서 그렇다며 넘기시는데
둘째가 중학생때 한번 허락 안맡고 친구 데리고 왔다가
친구 보는 앞에서 어머니한테 손찌검을 당한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게 있는지라…
부모님한테 좀 서운함인지, 뭔지 설명하기 힘든 기분이 자꾸 드네요..
물론 늦둥이가 특히 애교도 많고 이쁜 짓을 많이 하긴 하지만ㅜㅜ

추천수30
반대수8
베플ㅎㅎ|2024.02.18 18:39
나하고 똑같은데..4남매 장녀인데 큰딸이 모범이 되어야한다고 줄줄이 세워두고 나만 맞음..해지기전에 들어오지 않으면 현관 운동화나 소화기로 맞음.. 대학다닐때 날마다 전쟁 이였음..내 희생으로 동생들은 편하게 다님.. 거의 25년이 지났는데도 열받네..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