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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께서 검진때 산부인과 같이 가고 싶으시데요

뭐지 |2024.02.27 13:41
조회 141,560 |추천 283
전 임신 15주차인 임산부 입니다.
제목 그대로 시어머니께서 이번 16주차 검진때 산부인과에 같이 가고 싶으시데요..
음..전 뭐..아가가 궁금하신가보다 하고 그럴수 있다라고 생각해요…싫은것도 아니고 좋은것도 아닌 마음 상태인거 같은데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아가 성별이 궁금해서 따라오시려는건지..아가가 궁금해서 그러시는건지..전자면 좀 속상해요
딸이든 아들이든 건강하게만 나오면 되지 않을까요..
아들 바라시는거 같았어요. 그래서 좀 부담스러웠어요
아들 씨는 남편한테만 있는건데 말이죠..
혹시나 병원에서 안좋은 소리 들을까봐 그것도 신경쓰이고..그러네요ㅠㅠ
근데 더 얄미운건 남편은 아무 생각이 없다는거에요
임신중 호르몬 변화때문에 생긴 예민함일까요..
추천수283
반대수27
베플ㅇㅇ|2024.02.27 22:35
이름은 까먹었지만 남자 산부인과 의사였는데 검진 때 산모가 중년여성이랑 같이 들어오면 엄마냐 시어머니냐 물어보고 시어머니라고 하면 내보낸댔음. 좋은 얘기든 안좋은 얘기든 시모가 들으면 좋을게 없다고.. 이 꼴 저 꼴 다 봤으니 이러는 거 아닐까요? 애기 나와서 보라고 하세요 뭔 초음파로까지 애를 본다고. 어차피 핑계겠지만.. 진짜 어휴 피곤하다 피곤해 이런 시모들은 뇌구조가 어떻길래 이러는걸까.
베플ㅇㅇ|2024.02.27 13:48
와 나 대형여성병원 산부인과 외래간호사로 3년 근무했었는데 진료볼때 시어머니가 따라 오는 경우는 진짜 한번도 못 봄.... 친정어머니는 가끔 있었는데... 일단 진료실은 각종 처치가 이루어져야해서 어느정도 멸균이 필요한 공간이구요, 코로나같은 감염병 전파 위험도 있고해서 어지간하면 주 보호자(남편 혹은 친정엄마)만 들여보내요. 너도나도 같이 들어가서 애기 초음파 보고싶다하고 그거 다 들여보내주면 진료에 차질이 있거든요. 일반병원 입원할때 환자상태설명을 주보호자에게만 하는 것도 그래서구요. 근데 뭐 주보호자를 어디까지로 설정할건지는 병원마다 다를테니 제가 뭐라 말은 못하겠는데 저희병원에서는 남편/친정엄마까지였구요. 우리병원 우리과장님 같았으면 시어머니가 따라왔다? 적절하게 의사샘 선에서 컷해줬을걸요. 글쓴님도 대충 그렇게 둘러대세요... 궁금해하는 마음도 이해는 하는데... 초음파 같이 보고싶어하시는거라하면 그냥 사진이나 영상으로....
베플ㅇㅇ|2024.02.27 16:29
한번 가면 다음에도, 다다음에도, 애 낳을때까지 계속 같이가자 할 듯. 딱 잘라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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