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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라이벌로 생각하는 상사

dino |2024.02.28 01:26
조회 15,929 |추천 27

나는 직장에서 좀 적극적으로 일하는 편이거든.
원래 성격이 그렇기도 하고 지금 하는 일이 잘 맞기도 하고.
아이디어 내는 것도 다른 팀원에 비해서는 많은 편이고
이것저것 새롭게 시도해보기도 하고 그래.

근데 어느 순간 보니 상사가 내 의견을 합리적인 기준이나
근거 없이 그냥 패씽하는 경우가 많더라구.
현실에 반영해도 무리 없는 제안이나 아이디어도
그냥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느낌이랄까.

내가 볼 때는 뭔가 상사 본인은 팀원보다 아는게 더 많고
일도 더 잘하려고 애쓰는 것 같아.
내가 너보다 더 잘한다는 느낌으로?
그래서 아이디어를 내도 묵살 당하는 경우도 많고
이렇게 해봤자 무슨 소용이 있나 싶어 회의감도 드네.
그냥 조용히 있는게 답인가 싶기도 하고.

뭐 말로는 새로운 게 좋다, 아이디어 계속 내달라
말은 하는데 정작 내면 대부분 패씽 당함.
이유는 본인 기준 별로라서?ㅎㅎ
그 기준은 본인만 아는 경우가 대부분이고ㅋ
본인이 별로라고 했는데 누가 괜찮은 것 같다고
내 편 들어주면 그제서야 아 그럼 한번 해보세요~이런식ㅋ

팀원한테 경쟁의식 느끼는 상사는 어떻게 대해야 해?
추천수27
반대수32
베플ㅇㅇ|2024.02.28 06:10
팀원한테 경쟁의식 느끼고 일부러 괴롭히는 상사 있음 뛰어나다 싶으면 괜히 트집 잡고 누르고 밟는거임
베플ㅇㅇ|2024.02.29 10:39
본인 느끼는 것 처럼 진짜 상사가 열정적이고 적극적이고 아이디어 넘치는 후배한테 경쟁의식 가지는 것도 물론 잇음. 근데 반대로 처음 신입사원일 때 이것저것 아이디어 내고 의욕적이게 하긴 하지만 죄다 열정만 있지 실속은 없는 허무맹랑한 소리나 해대고 처음에야 그게 귀엽고 칭찬할 일이지만 쌓이면 그냥 뭣도 모르는 게 나대기나 하고 아 시끄러 되는 일 종종 있음. 완전 극과 극의 경우라 이건 상대방 말 들어봐야 할 상황임. 본인이야 내가 한 말 다 쓸모있는 말인데? 하지만 내가 직장상사로서 겪어본 바로는 신입사원들 입사하고 일 좀 익히면 슬슬 이건 왜 이렇게 일해요? 이게 나오는 데 왜 그렇게 하는 지 직접 겪어보면 입이 댓발 나와서 수긍은 하더라. 본인 생각대로 일하다가 한번쯤 데여봐야 정신 차리는 경우 종종 있음.
베플ㅇㅇ|2024.02.29 09:23
ㅋㅋㅋㅋㅋ이게 참 글로만 아니면 드라마로만 사회생활을 배운 초년생들의 폐단임. 매번 새로운 디자인이나 어떤 외형적인것으로만 모든것을 판단하는 회사라면 그럴수있어. 근데 영업관련 업무적인 아이디어 it계열의 새로운 지식 이런것등은 본인들이 생각하기엔 와 이거 정말 좋은데? 하더라도 같은 업종에서 또는 같은 회사에서 그런 생각 하며 업무적으로 아이디어 제시한사람이 단하나도 없었겠음? 옆에서 동료들이 격려하는 의미로 오 괜찮은듯해 라고 하는것에서 자신감뿜뿜하며 내밀더라도 윗사람이라는게 단순히 어디서 뚝떨어지는게 아니라 같은 직종에서 같은 업무를 하며 십수년간 너같은 애들과 또는 본인만의 생각으로 그런 모든일을 겪으며 일을 해온 사람이 판단한거임. '너'는 모르겠지만 위에서 보기엔 충분히 반려사항이고 의미가 없으면 패씽할수도 있음. 지금 자신감넘치는것과 오만한것은 구분을 잘해야됨. 글만보면 저 상사가 너를 라이벌로 생각하는게 아니라 니가 저 상사를 라이벌로 보고 있는거임. 여기서 너는 뛰어나지만 저 상사의 문제다 라고 하는애들은 다 똑같은 애들이니까 숙고해서 결정하길
베플ㅇㅇ|2024.02.28 10:42
상사고 후배가 문제가 아니라 합당한 경쟁의식 느끼는 건 상관없지만 비정상적인 경쟁의식이 비정상적 의사소통방식, 예를 들면 비아냥, 비합리적 부당한 업무지시, 후배인 경우 뒷담화, 조롱, 은따, 비아냥의 형태로 나타나는게 문제인데 이런 형식이 회사에 일상적임. 쓰레기들이 많다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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