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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준 세뱃돈 어찌해야 할까요

ㅇㅇ |2024.02.29 15:55
조회 62 |추천 0
저는 미혼이고 남친이 있고. 친구는 이번에 초등학교 2 학년이 되는 딸이 있습니다.
요번 설에 친구가 친정에 와서 같이 만나게 되었어요.
친구와 친구 남편 그리고 친구 딸 그리고 저랑 제 남친 이렇게 5명이면서 놀이방이 있는 고깃집에서 만났습니다

어른들은 먹고 마시고 친구딸은 놀이방에서 놀고 있었는데 제가 화장실 갔다오다가 같이 놀아주었습니다. 갑자기 친구딸이 이모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하길래 저도 덕담해주고 세뱃돈줘야지 하니까 친구딸이 엄마 아빠 몰래 주면 안되냐고 하는 겁니다.

친구네 집이 조금 어렵기는 해요. 저는 요즘 애들이 용돈을 얼마 받는지도 모르고 초등학생들도 마라탕이니 인생네컷이니 이런 거를 하는 걸 보니까 용돈이 많이 필요한 거 같아서 나중에 몰래 주었습니다.

그렇게 명절이 지나고 오늘 친구에게 연락이 왔는데 자기 딸에게 세뱃돈 주지 않은 게 섭섭하다며 연락이 왔더라구요. 이친구 말고 다른 친구도 있는데 지금 이친구를 a 다른친구를 b라고 할게요 b아이와 a
아이 나이가 같아요. b아이는 친구부부앞에서 세뱃돈을 주었어요

근데 둘이 얘기하다가 어찌저찌 알게 된 상황입니다.저는 일단 지금 그 연락을 무시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제가 지금이 상황에서 솔직하게 말할지 어떨지 고민 중입니다

제가 지금 a에게 솔직히 말해야할까요? 아니면 친구에게 욕먹더라도 a딸과의 약속을 지켜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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