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시삼촌으로 인한 결혼생활 파탄

쓰니 |2024.02.29 21:35
조회 113,418 |추천 142
우선 저랑 남편은 결혼 할 떄 양가 집에 도움받은거 한푼도 없습니다.살다가 힘들 때 100만원~500만원정도 집 보증금을 보태주신거 ( 시가, 친정 같이) 외에는 없습니다.
남편이 하던 일을 그만두고 3개월가량 쉬다가 시삼촌이 주주로 있는 회사에 입사 하게 되었고, 실 수령액 220만원으로 시작했고, 그 이외에 부수입은 알바로 벌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는 결혼 전 까지 일 하다가 첫째 임신후에는 전업주부로 있는 상황이었지만, 친정 도움으로 매달 150만원정도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저랑 남편은 동갑이고 연애 1년정도 하고 결혼했고, 결혼과 동시에 첫째가 생겼고, 이쁘게 잘 키우고 있었으며, 사소한 다툼은 있었지만, 결혼생활에 문제가 될 정도의 싸움은 없었습니다.싸우더라도 보통 하루를 넘기지 못하고 서로 화해하고 잘 지내고 있었고, 시삼촌 회사에 입사하기전까지 별탈없이 잘 살아왔습니다.
1.12월25일에 콘서트알바를 하러가야되는 상황이었고, 저는 임신초기 첫째는 14개월 어린이집 다니기 전이었는데, 24일에 시삼촌 딸을 데리고 콘서트장에 가라고 하셨다.24일에 콘서트장에 가면 24일,25일 둘다 혼자 아이를 돌봐야 하는 상황이었고, 남편이 와이프랑아들 데리고 가겠다 했더니, 회사 일 하는데 가족을 왜 데리고 오냐고 하셨다. 결국 시삼촌 여자친구분이 약속이 생겼다고 취소되었다.
2.삼촌딸이 병원에 입원해 있는동안 삼촌 집에 와서 딸방을 청소하라고 하셨다. 이 날 저랑 첫째 둘다 열이 38도가 넘었고, 모유수유중이라 약도 못먹는 상황에 첫째도 약을 먹어도 차도가 없었다.
3.삼촌딸이 퇴원하기 전에 집 인테리어를 해주겠다는 명목으로 또 집으로 오라고 했고, 첫째랑 셋이 가서 남편이 일하다가 엄지손가락이 찢어져서 봉합수술을 했다.
4.저한테 직접 전화로 시삼촌이 갑자기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으니 시삼촌집에와서 출퇴근하면서 삼촌딸을 돌보라고 하셨다. 걔도 다 큰 여자아이고 아무리 사촌동생이라지만 집에서 걔를 돌보는건 아니다 싶어서 그 때 둘째가 태어난지 50일도 안된시점이어서 우선 둘째가 현재 2~3시간에 한번씩 수유를 하고, 기저귀를 갈아줘야 하고, 첫째도 돌봐줘야 하는 상황에 몇일씩 남편이 집에 들어오지 않으면 너무 힘들것 같다고 말씀드렸더니 방법이 없다하셨다. 그래서 어머님집(삼촌집에서 걸어서 5분거리)에서 몇일간 삼촌딸이 지내거나 아주버님(혼자사시고 집에서 20분거리사심)께 부탁을 해보는건 어떠냐 했더니, 어머님 집은 15층이라 애가 뛰어내릴수도 있어서 안되고, 아주버님께는 부탁하고 싶지 않다고 하셨다. 그래서 제가 다른 방법 찾아보겠다 말씀드렸더니 화를 내시며, 본인이 그럼 입원안하겠다고 위험하지만 입원안해야겠다고 하시고 전화 끊으셨다.
5.시삼촌 딸  대학면접때 보호자가 필요한데 삼촌이 갈 수 없으니까 남편보고 데려가라고 하셔서, 결국 저랑 애들이 다 같이 가게되었는데, 하루 4시간 이상 차에 있으면서 첫째가 힘들어서 칭얼 거렸더니 삼촌딸이 우리애 쳐다보면서 저런걸 어떻게 키우냐고 말했는데, 너무 당황하고 어이가 없어서 아무 말 도 못했고, 조울증약 먹고있는거 아는데 내가 뭐라고 했을때 어떤상황이 벌어질지 몰라서 가만히 있었고, 한번씩 생각날때마다 저희애들한테 너무 미안합니다.
6.10월7일 오전에 삼촌이 저한테 전화가 와서 제남편이 내일 출장을 가야한다고 하셔서, 처음 듣는 얘기라 무슨 출장이냐고 여쭤봤더니 자세히 얘기는 안하시고 당장 속초에 가야한다고 하셨다. 그래서 남편한테 들은 얘기가 없어서 몰랐다. 갑자기 하루 전날 출장을 간다니 당황스럽다.(10월9일에 시아빠랑 같이 시할아버지 산소에 가기로 되어있었다.)그랬더니 남편은 지난주에도 일 안하고 쉬지않았냐 하셔서, 지난주는 추석연휴였다고 말씀드렸더니, 소리를 지르며 화를내셨다. 추석연휴고 뭐고 간에 쉰거 아니냐 니가 뭔데 출장가는거에서 뭐라고 하냐 내가 너한테 허락받아야되냐 시며 화를 내시길래, 화 내실 일 아니니까 진정하셔라. 1박2일로 가는거면 나도 혼자 애둘을 봐야하는데, 친정부모님들도 일을하시는분들이라 미리 말씀드려서 와서 같이 애봐달라고 얘기를 해야하는데 하루전날 이렇게 말씀하시면 나는 누구한테도 도움을 받기 힘들다. 하셨더니 계속 소리를 지르셔서 둘째도 놀라서 울고, 저도 놀라서 바들거리고 있다가, 하도 소리를 지르셔서 제 남편이 회사를 그만두는게 좋을 거 같다고 했더니 욕을 __ 야 너 가만있어봐 야이씨 하며 욕을 하시면서 내가 oo(아주버님)한테 전화해서 얘기할거다 너 가만히 있어라 하며 소리지르다가 전화를 끊으셨고, 그날 속초는 출장아니고 삼촌 바람쐬러 가고싶어서 같이 일하는 사람들 데려간거였고 같이 간 회사 여직원 자녀분들도 데려가서 바닷가앞에서 밥먹고 술마시고 놀다가 아침에 그여자분 아들데리고 제 남편은 온천가서 놀다가 점심먹고 집에 왔습니다. 그리고 집에 오다가 졸음운전으로 사고가나서 다치고 차도 망가졌습니다.이 사건 이후로 출산 후 3개월동안 하혈 2회 , 모유가 나오지 않아서 분유거부하는 아이임에도 불구하고 단유를 해야할정도로 저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7.아침에 비가 많이 오는 날이었고, 보통 아침에 남편이 출근할 때 첫째 어린이집 등원을 시켜 주고 가는데, 갑자기 아침에 회사상사가 심부름을 시켜서 일찍 나간다 했다. 그런줄 알고있었는데, 오전에 신생아인 둘째 안고 우산쓰고 첫째 우비입혀서 어린이집 데려다주고 와서 통화했는데, 시삼촌 딸 리고 병원에 가고있었다. 알고보니 삼촌이 새벽에 남편에게 전화해서 며느리에게 거짓말로 다른 일 한다고 하고 삼촌 딸 리고 병원을 가라고 하셨다. 결국 그날 비를 맞고 등원했던 우리 애들은 기관지염에 걸려 고생했다. 
8.삼촌이 이사를 간다고 집에 필요한 물건을 사 놓으라고 하셨고, 치수를 재서 구매를 했으나 오래된 아파트라 구조가 특이해 세탁기가 원하는 위치에 안들어가자 남편 피를 말렸고, 이사를 6개월이상 가지도 않으시면서 당장 일을 끝내라고 닥달하셔서, 생돈 15만원 날려가며 삼촌 이사할 공간을 정리했고, 수시로 이사갈 집에가서 이거해라 저거해라 하셨다.
9.이사를 계속 안가고 있는 와중에 관리비가 많이 나오니 거기가서 어떻게 된 일인지 확인해봐라고 하셔서 퇴근하고 가고, 사무실 출근해서 가고, 관리사무실가서 확인하며 일 했다.
10.현재 살고 있는 집에 보증금을 집주인이 안주려고 한다고 말씀하셔서, 남편이 직접 받아오라고 하셨다.
11.토요일에 아침부터 전화해서 일요일에 이사를 가게 되었으니 이삿짐 정리를 하러 와라. 남편이 우리가족들이랑 시간 보내야해서 어렵겠다 했더니 그런식으로 유동적으로 일하지 못할거면 퇴사해라하셨어요.결국 우리 가족이 오래간만에 놀러가기로 한 약속도 취소되었습니다..
이런 일들 후에 저희 시어머니께서 대강의 상황을 아시고 시삼촌에게 그러지말라고 말씀하셨지만 시삼촌은 며느리로 인해 제 남편이 회사일을 하지 못할 지경이고, 본인은 억울하다고 계속 저희 시댁 식구들에게 하소연을 하고 있습니다. 그로인해 우리며느리 최고야 하시던 시어머니가 남편 일 못하게 하며 내조는 커녕 개념없는 아이로 만들 정도로 이간질 하고 있고, 시댁에서 남편 일 관련한 이야기만 나오면 며늘아~ 남편이 일하는거 내조 잘해야한다~ 어째야 한다~ 이해해줘라 하시고있었고 저는 여태까지 별말없이 지내고 있었구요.
어제 남편이랑 세시간 가량 대화를 하면서 묵었던 감정을 다 같이 모여서 얘기해서 풀던 인연을 끊고 살던 하자고 하기에, 나는 다시 몇개월 전 일들 끄집어내서 감정소모 하고 싶지도 않고, 청문회마냥 시댁식구들 앞에서 억울하다 반론 하고 싶지 않다했더니, 글로 정리를 해서 본인에게 말을 우선 해보라고 하기에 이렇게 판에 하소연 해봅니다. 
저는 도대체 무슨 잘못을 얼마나 했기에 이렇게 죄인취급을 받아야 할까요?
추천수142
반대수72
베플남자좋아요|2024.03.01 04:37
남편이 혹 지적 장애 있나요??? 이건 뭐 거의 염전노예 느낌!!!
베플ㅇㅇ|2024.02.29 23:17
남편이 뭐가 문제가 없어요? 저 정도면 경계선 지적장애가 의심갈 지경인데? 저런 일을 그 돈 받아가면서 왜 한답니까? 정상인이 그게 할 일이래요? 성인이 잘못된 건지 뭔지도 모르면서 일하는 게 정상인가요? 친정에서 150씩 해줄 정도면, 못 사는 집도 아닌 것 같은데.
베플ㅇㅇ|2024.02.29 21:52
와 아직도 이혼 안하고 해결못하고 살면서 똑같은 글을복사해서 올리는거야?
베플ㅇㅇ|2024.02.29 23:57
최저임금 받으면서 종살이 하고 있네
베플ㅇㅇ|2024.02.29 21:58
친정한테 도움 못받아요? 당장 남편 사직시키고 멀리 이사가세요. 퇴직금 잘 받으시고 안주면 노동청에 고발한다고 겁주세요. 남편이나 쓰니나 시부모도 시삼촌과 싸울만한 배짱 있는지 모르겠는데 이럴 땐 친정아버지가 나서 주는게 제일 좋은데 도움 받을 수 있는 처지 아닌가요? 지금 사방이 시댁식구들 천진데 남편마저 님편 아니거나 싸울 배짱 없으면 이혼하세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