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바람(환승이별일수도 있음) 펴버려서 5년동안의 동거연애가 풍비박산 나버렸음..
키우던 강아지 두마리도 모두 두고 가버려서 지금까지 강아지 임보맡기고 입양보내느라 살이 9키로가 빠졌음..
여기까지는 여친이 정말 잘못했지만..여친은 연애기간동안 할수 있는 모든걸 나한테 해주었음.
5년동안 나의 행동은 저걸 합리화 할정도로 쓰레기였음. 연애 초반부때는 그 친구 인생을 바꿔주고 싶어서 대학교 입시도 내 모든걸 걸고 도와줬고 새로운 경험도 많이 하게 해줌.. 그러나 그 이후로는 내가 폐인이 되면서 데이트 기념일 하나 제대로 챙겨준적이 없음.. 그래도 연애 후반부때는 나도 조금씩 변할려고 노력했음. 근데 늦었던거지..
여친이 헤어지기 직전에도 나한테 하고싶은걸 말했는데 대회를 앞두고 있다는 핑계로 해주지를 못했음... 마지막은 여친 잘못이 크지만, 나는 오히려 못해준게 너무 많아서 나 스스로 심하게 자책함.나때문에 강아지들과 여친과 함께했던 행복한 시절이 사라져버린거 같아서.. 헤어진지 좀있으면 3주되는데도 너무 고통스러움.
오랜기간후 내가 바뀌어서 다시 연락한다면 그때 얼굴은 볼 수 있을까?둘다 첫사랑이고 특히 나는 너무 미숙했던거 같아..진짜 몇년후에 같이 술이라도 먹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