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과 내가 마지막으로 본 날고개를 숙인 채 휴대폰만 바라보고 있었지만나는 알 수 있었어요...
당신이 나를 발견하고놀라서 움찔했다는 것을
당신은늘 자기 감정에 솔직한 사람이니까
하지만 당신은내게 말을 걸지도바라보지도 않고그낭 지나쳐버렸지요...
무심한 사람그렇게 시도때도 없이당황스러울정도로말을 걸어올 땐 언제고
그땐 몰랐겠죠당신도 나도 그것이 우리의마지막이 될 줄은...
당신이 후회했으면 좋겠어요...
나를 무심히 지나쳤던 그 순간을내가 떠난뒤 남겨진빈자리에서 피어나는그리움의 모든 날들을...
그랬으면후회해서나를 잊지 못해연락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