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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ㅇㅇ |2024.03.03 01:04
조회 3,159 |추천 16

꽤 긴 시간을 지나왔는데도
우리가 서로에 대해 어떤 생각과 마음을 갖고 있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어

초반에 우리가 어땠는지 생각을 좀 해봤어

처음에 난 네 친절에 심쿵했던 것 같아
착한 표정으로 날 배려해주고 챙겨줘서
참 따뜻하고 고마웠어

나에 대해 물어봐주고 관심 가져줘서
좋았고 설레기 시작했어
함께한 순간들이 계속 생각났어

인간적인 호의였을 수도 있을텐데...

너랑 단둘이 시간을 보내고 싶어
여러 핑계를 만들고 큰 용기를 내어 너에게 만남을 청했어

만났을 때는 너무 행복하고 즐거워서
시간가는 줄도 몰랐어

그래놓고는 감당못해 아닌척을 했고..

언제부터인가 우린 삐그덕거리기 시작했어
내가 다가가도 네가 선을 긋고 밀어낸다고 느꼈는데

나의 아닌척에
네가 상처를 받았을 수도 있을 것 같아

음... 많은 생각을 했고 반성도 하고있어
그런다고 우리가 처음 그때처럼 돌아갈 수는 없을 것 같고
지금 말하지 않은 다른 상황들도 있지만..

그럼에도..
너와 함께한 시간이 아주 특별했다는 점과
네가 나에게 너무나도 소중한 사람이라는 점은
지금도 분명히 말할 수 있어

나에게 마음의 문을 닫지 말았으면 해...




추천수16
반대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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