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해안가는 남친. 열받으~리플부탁드릴께요.

우울녀 |2004.03.16 12:37
조회 2,463 |추천 0

 

방금 남친만나구 들어왔습니다.

울 남친 운전직이라 지나가다 제 사무실 들러서 얼굴보구가곤 합니다.

오늘두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얼굴봄시롱 이런저런얘기하다가 참으로 어처구니가없어서리...

방금 남친이랑 통화했습니다.  싸웠습니다. 넘 열받아 미칠지경입니다.  눈물이 나와서리...

이유인즉,

남친이랑 이런저런 얘기하는데 어제 전화온 얘길하더이다.

전에 중1땐가 사귀었던 여자한테 전화왔다구...  이번주 토욜날 올건데 만나자구...  참고로 남친나이 28

제나이 27.  동창인데 제가 빠른 78이에요. 글구 저희 3년사귀었구여 상견례두 했궁...  올 가을정도에 결혼할 예정입니다.

중1때 1~2달정도 사귀구(중1때라면 무슨 사랑이니 뭐니 하는 감정은 없겠지만...) 그 후로 연락한번없다가 어제 전화왔다그러더라구요.  전화번호 어떻게 알았냐니까 집으로 전화해서 물어봤다그랬답니다. 전화두 발신표지제한으로 번호 안 찍히게왔구여. 전화와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다른애들전화번호도 묻구 그랬답니다.  여기서 제생각은 그여자 보험설계사나 다단계나 혹 그런거 하지않을까싶어 전화했다생각듭니다. 그래두 그여자 넘 웃깁니다.  같은 여자로서 이해안갑니다.  중1때 사귀었음 지금은 15년이 지난후인데...  어떻게 아무렇지두 않게 통화할수 있는지...  글구 지금까지 전화번호아는것두 이해안가요. (혹 다른사람한테 물어봤을수도 있지만...)

 이번주 토욜날 만나자구그러길래 제 남친이 여친데리구나간다 했답니다.

그랬더니 그 여자 왈 단둘이 만나자구 장난스럽게 그랬답니다. 

제남친한테 물어봤습니다

토욜날 만날거냐구...

그랬더니 술한잔하자는데 만난다 그러더라구요.

저 열 확받았습니다.  인사치레로 술한잔 하자 그럼 그래하자이것두 아니구 진짜 만날생각하구 있었다는거에...  첨에는 인사치레로 술한잔하자는거에 긍정적인 대답을 한걸루 생각했다가 진짜 만난다니까 무지 열받더라구요.  그래서 저 안나간다 했습니다.  그러구 기분나빠있으니까 안만나겠답니다.

또 열받습니다.  진짜만날 생각한거였구나 생각들어서...

그 여자야 미친년하구말면 되는데 제남친이 그랬다는게 기분나쁩니다.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무지 열받아요. 

더 열받는건 제가 기분다운되어있는걸 알았는지 기분다운이냐구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그렇다 했죠.  그랬더니 뭐가 문제냐 그러더라구요.  참으로 어이없구 열라열받는 발언이죠.

그 말듣는순간 어찌나 어이가 없던지...  그 상황이 어느누가봐도 이해안되는 상황 아닌가요?

남친역시 저한테 기분나빠하는 부분두 있죠.

우정스런남자친구가 있어요.  이하 우정남친이라 칭할께요.

우정남친을 알게된건 제가 19살때쯤 제 친구가 저에게 소개팅해준사람인데 제 맘에 안들어서 제가 싫다했죠. 그 후로 제친구와 우정남친과 우정남친의 친구들과 자주 만나서 놀곤했죠.  그러다 어느시점엔가 제친구와 우정남친이 사귀더라구요.  그 후로도 자주 만났구여.  전 그 우정남친에게 친구 이상감정이 없었구 지금두 없으니까요.  제 친구와 우정남친이 사귄지 3년이 넘었을까 헤어지게 됐어요. 헤어졌어두 저하고는 친구관계가 유지되구여.  근데 제 남친은 그 우정남친만나는걸 이해 못하더라구요. 자주 보지는못해두 가끔 연락하구 1년에 1번정도 만날까? 그정도에요. 근데 제가 아까 화내니까 제 남친이 그러더라구요 제가 우정남친만나는거 기분 나쁜거나 제 남친이 그 여자 만나는거나 모가 틀리냐며 화내더라구여.  그게 말이됩니까? 비교가 될 상황을 가지구 비교해서 화를내야지... 저보구 제가 그러는건 그냥 넘어가구 남친이 그러는건 모라그런하구 저보구 막 모라그러대요.  그래서 넘 열받아서 끊자 그러구 끊었어요.  어찌나 열받던지...  넘 웃기지 않나요? 중1때사귀구 지금연락하는게...  그렇다구 몇년사귀어서 애틋한 감정이 있어서 연락한것두 아니구...  한두달 사귀다 헤어지구 연락한번없다가 지금시점에서 연락한다는 자체가... 제가 오버해서 열내는건지... 다른님들같음 어찌하겠나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