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3모 전날 돌아가셧엇는데
이제 벌써 1년다되어가는데
작년 어케 살앗는지 하나도 기억안남
작년에 공부 아예 안하고 띵가띵가놀고
그래놓고 스카는 끊어서 가서 공부좀하다가 울고
근데 사람들 앞에선 우는거 티내기싫어서
일부러 학교에서 엄청 웃고다니고 오버해서 액션떨고
몇몇 친한애들이나 부모님끼리 아는애들말고는
아무한테도 말 안하고 졸업함
작년 수능 진짜 말아먹엇엇는디
내생각엔 약간 아빠가 돌아가셧으니
이건 어쩔수없어 이러면서 자기합리화를 했던것가틈
내가 고1때 자사고에서 공부룰 좀 했어서
아빠가 자랑스러워하셨었음
처음 받았던 성적표 카톡 프사에 거셨었는데
그 이후에 우울증이 심하게와서 고 2에 병원다니면서
아무것도 못했을때
아빠가 나 데리고 여행다니고 엄청 챙겨주고
사랑을 많이줫엇어
고2땐 힘둘었으니 고3에 공뷰 열심히 하자고 했었는데
고3에 돌아가셧어
그래서 성적개판나서 재수맘먹고 공부했는데
벌써곧 1년이네
울아빠 전화번호 새로운 사람이 쓰게되어서
이제 아빠한테 톡 아무것도 못보냄
이럴줄알았으면 읽지않아도 톡 더 보내둘걸
보고싶다아빠
되게 살아있는데 어딘가 내가 모르는곳에
있는것같은기분이야
새벽이라 그런가 보고시프다
너희는 부모님께 사랑한다고 많이 말했으면좋겠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