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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녀근성 고칠 수 있나요

|2024.03.07 22:27
조회 48,539 |추천 41
제 천성이 원래 그런지
부모님과 동생을 저보다 우선 시 했어요
시키지도 않았는데 중학생 어린나이에
학교 끝나고 집가서 집안일 했고..
20대에는 철없던 동생 카드론 부모님알면 속상하니까
부모님한테 걸릴까봐 갚아주고..

힘든일이있어도 가족들에게는 전혀 티를 안 냈어요
오죽하면 엄마 돌아가셨을 때도 죽을만큼 힘들었는데..
혼자 울었음 울었지
아빠,동생 앞에서 절대 안 울었어요..

아무도 강요하지 않았는데
저 혼자 가족에게 희생?하는게 몸에 벤듯해요
근데 그게 모두에게 또 그러지는 않아요
제 가족한정 하녀근성이 생기는 것 같아요

그게 결혼하고 이제 신랑한테 그러고 있어요

뭘 하든 신랑 우선
옷방이 좁다하면 제 물건을 창고로 넣어서라도 넓혀주고
둘이 먹고 싶은게 달라도 무조건 신랑 먹고 싶은거
정말 사소한,, 반찬 놓는것 마저도 신랑 편하도록..
제껀 싸구려사도 신랑건 좋은거…
밥먹고도 오빤 티비봐~ 내가 치울게

신랑도 배려 해주긴 해요
그런데 전 눈치것 알아서 배려하는데
신랑은 말을 해줘야 들어요

말하면 해주니 그러려니 하면되는데
불만?을 느끼고 있는 제 자신이 이런 제 성격이 싫어요...

왜 말을 안하면 몰라?
나는 이 만큼 해주는데 넌 왜 이 정도밖에 안해?

말은 못하면서 속으로 이런생각만 하고 있어요

자처해서 하녀짓을 하면서 보상받고 싶어하는 이 심리는 어떻게 해야 고칠 수 있을까요..
추천수41
반대수160
베플ㅇㅇ|2024.03.07 23:01
그냥 결국은 사실은 하기 싫었는데 해서 계속 생각이 나는거에요. 난 남들을 배려하는게 좋아 그게 더 편해 라고 생각했지만 진짜 그게 행복하고 기뻤으면 서운할때 그게 떠오르진 않겠죠. 사실은 그렇게까지 하고싶지 않았던걸 억지로 하니까 나중에 반발심리가 생기는거에요. 그냥 이건 해주고나서 잊어도 괜찮아 하는 정도만 해주고 별로 내키지 않는건 하지 마세요
베플김주현|2024.03.08 09:30
그리고 하녀근성 고치기 정 힘드시면 그 하녀근성 높이 쳐주고 인정해주는 사람 만나시는거 추천드려요!더 이상 속썩지 않게요..
베플노노|2024.03.08 07:30
못고쳐요. 본인이 진짜 정떨어질정도로 징하게 당해보면 모를까~ 이런 사람 특징이 알면서도 꾸역꾸역 한다는거임. 안그럼 자기를 나쁘게 보지않을까 소심해져서는 다음엔 더 열심히 챙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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