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경찰서는 술김에 말다툼을 벌이다 직장 후배를 폭행해 숨지게 한 김모씨(32·제빵사)를 폭행치사 혐의로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씨는 12일 새벽 2시께 서울 광진구 화양동 다세대주택(제과점 직원 숙소) 3층에서 직장 후배 서모씨(29)와 술을 마시던 중 자신의 행실을 애인에게 고자질한 사실에 불만을 품고 주먹과 무릎으로 얼굴 등을 폭행해 뇌지주막 출혈 증세로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숙소에서 술을 마신 뒤 2차로 여종업원이 술시중을 드는 술집에 갈 것을 제안했지만 A씨가 자신의 애인에게 걸려온 전화통화에서 이러한 사실을 알리자 "너는 사소한 것 까지 네 애인에게 다 알리고 다니느냐"며 홧김에 폭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구급대에 의해 뇌사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된 뒤 응급치료를 받았지만 회복하지 못하고 입원 다음날 사망했다.
박준호기자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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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새벽 3시30분경 집으로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동생이 아주 위급하다는...놀란 부모님께서 저에게 전화해 우리는 급하게 부산에서 서울로 출발했습니다
대전 조금 못가서 언제쯤 오시냐며 임종을 못볼수있으니 빨리 오라는 다급한 전화가 걸려와 저는 버스전용차로까지
위반해가며 서울에 도착해... 호흡기에 의존해 겨우 숨쉬고 있는 동생을 볼 수 있었습니다...뇌사상태
전날 저녁 8시에 전화통화하고 설날에 꼭 보자며 약속까지했는데...
아무리 불러도 대답없는 동생...하늘이 무너지는것같았습니다
의사에게 도대체 무슨일이냐고 물어보니 뇌출혈이라고했습니다 젊고 건장한 남자가 갑작스레 뇌출혈이라니...
담배피러 나갔다 들어오던 사람이 갑자기 앞으로 쓰러졌다고하더군요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아 되물었습니다 동생이 나이도 어리고 비만도 아니며 혈압이 높은것도 아닌데 갑작스런 뇌출혈이
무슨일이냐구요...의사는 몇만분의 1의 확률로 그럴수 있다고 했습니다 황당했습니다...오른쪽 눈썹옆에 다섯바늘
꿰맸다그러더군요 그상처는 어떻게 된거냐하니 쓰러지면서 다친거같다하더군요 이해가 안됐습니다...
수술이라도 해 달라고 사정사정을해도 머리에 피가 너무 많이 차서 수술조차안된다더군요...
어디에서 어떻게 피가 나는지도 알수없다고했습니다...호흡기만 떼어내면 바로 사망이라더군요
세상에 어떻게 이런일이 일어날수있습니까...가슴을 도려내는듯했습니다 펑펑 엉엉 울었습니다...
의사는 어떻게 할거냐구 부산으로 내려간다면 엠블란스에 호흡을 도와줄 의사도 붙여준다더군요 죽은사람취급하는 의사...
아무리 뇌사상태라지만 포기할수가 없어 중환자실에 입원부터 시켰습니다 그날 밤을 넘길수 없다더군요
사건이 접수된 경찰서에 갔습니다 형사분이 전날저녁 일마치고 직원 4명이 술한잔하게됐는데 두명은 먼저 들어가 자고 가해자와
제동생만 술을 마시고 있었나봅니다 담배피러나간사람이 들어오면서 갑자기 넘어졌다하더라구...제가 물었죠 싸움이있었던건
아니냐구요 형사가 그건아니라구 평소 사이가 좋았다하더라고...그리고 동생몸에는 별다른상처가 없다고했어요
슬퍼하는 저에게 다른 각도로도 계속 추궁하고있다고 마지막에는 거짓말 탐지기도 쓸거라더군요
낙심하고 병원에 돌아오니 수사과장님과 부모님께서 말씀을 나누고 계시더군요 그자리에 동생여자친구도 있었어요
도착당시부터있었는데 제가 못봤던거죠... 수사과장에게 다시 물었습니다 혹시 사소한 다툼이라도 있었던건 아니냐구요
그런일은 없었다더라는 수사과장님 말씀에 동생의 여자친구가 황당한 표정으로 다툼이 있었다더군요 통화했다고...
수사과장님이 ooo씨 아니시냐구 마지막 통화한사람을 찾고있었다했습니다....세번의 통화가 있었답니다
가해자와 동생 그리고 동생의 여자친구는 같은직장을 다니고있는데 며칠전 가해자와 동생의 여친이 싸웠나보더군요
그날의 술자리는 오지랍넓은 동생이 자신의 여친과 가해자를 화해시키기위해 만들었나봐요
첫번째 통화에서 이제그만 화해하라며 가해자를 바꿔주니 서로 미안하다 괜찮다 하고 끊었구
두번째 통화에선 형이 자꾸 여자있는 술집에 가자그런다며 나는 니가있어 가기싫은데 자꾸 조른다하기에 오빠는 가지마라고
하고 끊었답니다 이것이 어떻게 고자질이 된답니까? 가해자의 여친에게 일러줘야 고자질아닌가요? 억울합니다...
세번째 통화에선 밖에 나와 둘이 사랑의 통화를 나누는중에 아주 격앙된 큰목소리의 가해자가 야 이새끼 빨리 안들어와 하며 입에 올리기 힘든 욕설을 하자 동생이 너 지금 뭐라했냐며 싸움이 붙을거 같아 여친이 오빠싸우지마하며 말렸답니다
걱정마 안싸운다하고 전화가 끊긴 시간이 2시01분 병원에 도착한 시간은 23분...무언가 있는거 같았습니다
목에 보호대를 두르고 있어서 못봤었는데 오른쪽얼굴에 멍이 들어있더군요 왼쪽엔 찢어진상처...
경찰이 조서 꾸민다고 여친을 데려갔습니다 가해자의 조사가 다시 시작됐죠...
고통속에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다행히 동생이 견뎌주더군요...제발 살아만달라고 바보여도 좋고 병신이되어도 좋다고 제발
살아만달라고 빌고 빌고 또 빌었습니다... 괴로워하는 부모님을 보는 저는 미칠거같았습니다...
집안을 통틀어 하나밖에 없는 아들...살려주지않는다며 조상들까지 원망했습니다
다음날 드디어 가해자가 자백했다더군요... 그냥 장난으로 무릎으로 머리를 가격했는데 죽었다구요...
여러분은 장난으로 무릎을 사용하여 때리십니까? 장난으로 때렸는데 오른쪽얼굴엔 멍들고 왼쪽이마는 찢어지게 만듭니까?
한대로는 그렇게 만들수 없는거 아닌가요...피가많이 고여 수술조차 못하게 만드는게 어떻게 장난일수있습니까..
평상시 맞고 다니는 아이가 아니었습니다...키 188 정말 건장하죠.... .
저항한번 못하는 상황이었는지 몸은 상처하나없이 깨끗한 동생...얼마나 아팠을까...
동생의 여친은 대성통곡을 하더군요 가해자가 직장에서 다른 후배를 무릎으로 머리를 치고 팔꿈치로 가격하는걸 봤는데
그렇게 맞은거같다구요...옆에 있으면 정말 찢어 죽이고싶은 심정이었습니다...
병원에선 오늘을 못넘긴다고 면회시간 제한없이 면회가 된다더군요
바로 들어가 알려줬습니다... 범인이 자백했다고... 최소한 억울한죽음은 면했다고...
갑자기 맥박이 뚝 떨어졌습니다... 알아들었다는듯이...안심한다는듯이... 항문이 열렸습니다...
항문이 열리면 정말 얼마 못산다고하더군요...
여동생이 도착했습니다 할머니 보살핀다고 동생이 죽어간다해도 못오고 집에있었는데 임종을 보려고 비행기타고 올라왔습니다
엉엉우는 동생이 도착하자 다시한번 맥박이 툭 떨어졌습니다...
간호사에게 얼마나 남았냐구 물어보니 저녁쯤이 되겠다하더군요 다른사람같으면 밤을 못넘기는데 워낙 젊고 건강해서
저녁까진 살아있을거같다하더군요...
물조차넘기지 못하고 이틀을 견딘 우리에게 친척들은 밥부터 먹으라고 산사람은 살아야한다고 억지로 식당으로 보냈습니다...
안가겠다는 여친도 억지로 끌고 갔습니다
안넘어가는 밥을 뒤적거리다 바로 동생에게 들어가 동생이름을 부르니 잘뛰던 심장에 갑자기 심정지가 왔습니다...
마치 밥먹고오길 기다렸다는듯이... 나없어도 밥 잘 먹고 살아라는듯이...
맘이 아파 도저히 마지막을 못보겠다며 대기실에 계시는 아버지를 부르러 뛰어갔습니다... 도저히 숨끊어지는건 못보겠다며
우시는 아버지를 두고 뛰어들어가 동생에게 말했습니다...
OO야...아빠가 도저히 널 못보겠대...대신 니가 아빠를 보러와... 꼭 와야해....
말이 떨어짐과 동시에 심장이 멈췄습니다.... 정말 거짓말같이 말이 떨어짐과 동시에...3시 50분...30년을 겨우 살았을뿐인데...
그렇게 동생은 하늘나라로갔습니다... 부모가슴에 못박고...누나들도 두고... 사랑하는 여친도 남겨두고...
나쁜 놈...정말 나쁜놈... 의사선생님께 말했습니다 선생님 진단이 틀렸다고 동생은 맞아죽은거라고...
의사선생님은 사과조차 않더군요...그때는 그런줄알았다는 말만하고...
의사선생님의 오진에 한사람은 이유없는 죽음을 당할뻔했는데 사과한마디 해주는게 뭐그리 어렵다고...
부검에 들어갔고...결과는 한달뒤에 나온다합니다...
부산으로 데려와 장례를 치뤘습니다...
상주는 매형이었고 영정사진을 들 남자가없어 매형이 들고 나갔습니다...
화장한 유골을 들 남자도없어 사촌여동생이 들었습니다...저희집 대가 끊어진거죠...
동생이 죽은지 며칠이나지났는데 아직 가해자쪽에선 연락조차없습니다...
자기아들이 사람을 죽였는데 적어도 장례식장에 찾아와 마지막 가는 고인에게 최소한 사과정도는 해야하는거아닌가요?
어떻게 여지껏 전화한통이 없는건지...
애가 병원에 있을때 부모님이 경찰서왔다는 소리조차들었었는데...물론 자기 아들만 걱정되겠죠...
직장에선 우리가 소송걸까 두려운지 여친에게 입조심을 시키기까지한거같습니다
전에 가해자가 다른아이를 때리는거 본걸 얘기했다고 왜 일을 크게 만드냐하고
장례식까지 따라가려는 딸이 걱정스러워 병원에 찾아온 여친의 어머니께는 여친이 평소 행실이 안좋다며
이사람 저사람 매번 싸운다고 입조심시키라고 했답니다...
겨우 병원비 몇푼 내주고는 죄송하다는 판에 박힌 말만하고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보다는 축소시키기에만 급급한걸 보니
정말 속상합니다... 젊은 나이에 한을 품고 죽은건아닌지...억울함을 풀어주고싶은 마음...욕심인가요?
죽은 날이 월급날이었습니다...
한달동안 열심히 일한 귀한돈...못쓰고 죽은게 넘 불쌍해서 대신 써주려고합니다...
사랑하는 여친...불효끼쳐 죄송한 부모님께 선물을 대신 사주려합니다...
하늘나라의 동생도 만족하지않을까요?
이제 어떻게 해야할까요? 물론 변호사를 사긴 합니다...
하지만 법을 너무 모르기에... 여쭈어봅니다...가해자를 상대로...직장을 상대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저흰 돈 필요없습니다... 너무너무 어이없고 황당한 죽음...동생이 편히 눈감을수 있기만을 바랄뿐입니다...
아직도 서울가면 일하고 있는 동생을 볼수있을거같습니다...
죽음의 순간을 모두모두 지켜봤는데도...아직은 도저히 믿을수가 없습니다...
가슴한켠이 시리다는말... 찢어지는거같다는말... 맞는말이더군요...
밤새 안녕이라더니 우리 주변에 이런 억울한 죽음이 얼마나될까요...전화기록이 없었다면 단순한 뇌출혈로 마무리되지
않았겠습니까...첨부터 가해자자신이 그랬노라고 얘기했다면... 조금의 동정이라도 있었겠지만...
거짓말만하는 가해자와... 사과조차없는 가해자부모에게 화가납니다
여러분... 조언부탁드려요...어떻게 어떤 법적대응을 할수있을까요?
가해자는 몇년정도의 형을 받을수 있을까요?
사건을 널리 알려달라고 부탁드려도될까요?
부탁드립니다...죽을만큼 괴로운 저희 가족을 도와주십시오....
[출처]--억울하게 죽은 동생... 한이나마 없게 편히 잠들게하고싶어요...도와주세요 -레몬테라스*인테리어/리폼/홈패션/diy/패브릭홈데코-작성자-나플란드
제가 아는 분에 일입니다. 너무 안타까워서 대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