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전 환승이별 당했어요.
1년 2개월 만났고 서로 결혼을 생각했습니다.
여자친구는 캐나다로 워홀을 갔습니다.
그러면서 유튜브를 시작했는데
협찬해준다는 남자를 만나고 흔들리더니
다른 사람을 만나보고 싶다고 고백하더라구요.
그러면서 결혼은 저와 할거고 이기적인거 아는데 자유로운 시간이 필요하다 누굴 만나더라도 친구처럼 지낼거라고 하면서 여지를 주는 겁니다. 그리고 우리 헤어지는 건 아니라면서요.
엉엉 울며 말하길래 저런 말을 듣고도 먼저 놓을 수 없어 애매한 시간을 2주 정도 보냈어요. 하지만 정리되어가는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그렇게 2월 11일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3일 만에 발렌타인 데이에 그 남자랑 호텔에 놀러갔는지 알 수 없는 캐나다 톡 계정으로 온 사진
한 주 뒤에는 마이애미인지 플로리다를 갔는지 또 몇장의 사진….사람을 두 번 죽이네요.
그 애매한 이주 동안의 시간 썸타고 사귀기 시작했겠죠.
환승….바람보다 더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