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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다니면서 회사

|2024.03.20 23:34
조회 14,167 |추천 41

첫 직장 다니고 있는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직장을 다니다가 거래처 전화 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사람에 대한 두려움, 불안감으로 인해 불안장애와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고 정신과를 다니고 있습니다.

불안장애 증상으로 인해 회사에서 하루종일 불안과 긴장, 초조한 마음으로 일을 하고 그러다 보니 실수가 잦아요. 그러다보니 제 자신이 너무 작아보이고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제가 어렵게 취업한 첫 직장인데 부모님께서는 약을 먹어가면서까지 회사에 다녀야하는거냐며 회사 가는게 재밌어야지 하루하루 그 안에서 어떻게 버티고 있는거냐며 그만 뒀으면 좋겠다고 하십니다.

직장을 다녀본, 그리고 다니고 계신 인생선배님들께 조언 구합니다. 회사를 그만 두는게 좋을까요?

추천수41
반대수1
베플|2024.03.21 18:08
내 몸이 망가지면 미래도 없는 겁니다 버틸 필요가 없는 곳에서 몸과 마음을 갉아먹게 두지마세요
베플00|2024.03.21 17:47
버티지마요.. 20대 후반에 우울증이 왔었어요. 출근 준비 하면서 울고 무기력해져서 제대로 사고가 되지 않더라구요. 승진도 빠르고 일도 잘한다는 평이었는데 이직하면서 이상한 상사를 만나 모든게 다 부정당하면서 우울증이 오더군요. 우울증인지 알고나서 바로 관뒀어요. 죽을거 같더라구요. 약과 상담치료를 병행했습니다. 정상으로 돌아오는데 1년반이 걸렸어요. 당시에는 아예 일을 하지 못할것만 같았는데 더 좋은 데로 이직도 했고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공백이 있어서 걱정했는데 저를 알아주는 곳은 다 있더라구요. 나를 갉아먹는 회사에 너무 의미를 두지 마세요. 쉬면서 추스리는게 중요하답니다.
베플ㅇㅇ|2024.03.21 19:04
쓰니가 이상한게 아니고, 적성에 안맞는 거에요. 고객응대, 상담직은 사람대하는걸 즐기고 유들유들한 사람, 생산직, 기술직은 일정한 루틴을 완수하는데 만족하는 사람이 맞죠. 저도 쓰니랑 똑같은 절차를 밟은 후 프리랜서 it개발자로 나름 일을 즐기며? 살고 있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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