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10억 반지하 타운하우스

오레오 |2024.03.22 22:45
조회 232,262 |추천 1,978



타운하우스를 분양받고 2년을 기다렸어요. 


 

3월말 준공 승인이 난대요.
사전 점검을 다녀왔어요. 



어떻게 지어졌는지 보여드릴게요. 



 

 

모델하우스에서 아파트 뒤로는 꽃밭이 있다고 안내했어요. 




 

실제 지어진 집이예요.


4층 전체가 지하가 되었어요. 

창문을 한번 열어보았습니다.



 

 



옹벽 때문에 집 전체가 반지하가 되었어요. 


 

원래 분양 모델하우스에서는 없던 옹벽이 아니냐고 하니 

건물에 연결되어 있어서 건축 벽체라고 하네요 ? 



 


공사 도중 산사태가 일어났어요. 


경사각이 60도 이상으로 측정되고 

위쪽 도로의 물이 산으로 내려와서 소류지로 모이는 형태로

아파트 뒤쪽으로는 저수시설도 있어서 많은 비가 내리면 

아파트로 산이 무너져 내리는 구조였어요. 


 


 


국립산립과학원에서는 산사태에 취약한 지형이 경사각 30~35도라고 합니다.

여기는 경사각이 60도 이상으로 이런 배수로라면 

흙덩이가 무너져 내릴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이 부분도 분양 당시 광고나 카탈로그, 견본주택의 모형과 상이하구요.





비가 오면 당장이라도 토사가 집 쪽으로 쓰러져 내릴 것 같았습니다. 




 


퍼온 사진이 아니라 사전 점검 당시 현장 사진입니다.


집안에도 물이 새고 천장 벽지가 다 젖어 있었습니다. 


모든 세대의 세탁실의 경우 단열재 누락으로 세탁실 천장 결로 현상이 나타났고, 몇몇 세대의 경우 누수로 인한 누전까지 일어났습니다.


 



급하게 준공 날짜를 맞추기 위해 도배와 바닥도 제대로 하지 않은 집에 
사전 점검을 하러 오라고 불렀습니다. 


 

 

 







 


사전 점검 시 우수 및 배수관 설치가 되지 않아 

준공 날짜를 맞추려고 급하게 덮은 도로를 다시 파내고 최근에서야 다시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무엇보다 자연재해에 대한 불안감이 너무 큽니다. 

입주를 하고 나면 곧 비가 많이 오는 시기가 다가오는데 

옹벽이 건물과 연결 되어 있어서 벽이 무너지면

집이 산을 막도록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저는 사기 분양이라고 생각하는데

시공사는 건축법상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하고 


이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인허가를 내준

행정 관청에도 제대로 현장을 검토했는지 묻고 싶습니다.

 





 


저는 안전한 집에 입주하고 싶습니다.

여기저기 민원을 넣어봐도 돌아오는 건 한결같이 붙여넣은 답변입니다.

 

분양자들을 기만하는 시공사의 준공을 연기시키고

군청의 진정어린 답변을 요청합니다. 



추천수1,978
반대수15
베플쓰니|2024.03.23 01:31
저런집은 집도 아니네요. 준공승인 반대해야합니다. 저건 관할구역 담당자가 당연히 살펴야한다고 봅니다. 저런곳을 10억?!!!! 안전불감증?!! 불안해서 저같음 못살아요~
베플28직딩녀|2024.03.23 00:17
저거를 허가해줬다고??? 도랏네....
베플ㅇㅇ|2024.03.23 03:26
제일 시청률 좋은 방송국 뉴스에 제보하세요
베플클라라44|2024.03.23 01:06
승인권자가 기장군청인가요? 설마 저렇게 위험한 단지를 준공내주진않겠죠? 안전이슈 불 보듯 뻔하네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