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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산후도우미 아동학대

하남아이셋... |2024.03.24 05:56
조회 2,218 |추천 9
안녕하세요
경기도 하남시에 거주중인 아이 셋 엄마입니다.
아이를 셋 낳고 키우면서 처음 겪는 일여서 이 사건과 사건에대한 업체의 대처에 관해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씁니다.

2024년 1월 말에 셋째를 출산하였고 조리원에서 퇴소 후 일주일 뒤(2월 19일)에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4주 이용하기로했습니다.
제가 이용한 C업체는 전국에 수많은 지사를 운영중인 곳입니다.

2월 19일 관리사님이 오셨고 저는 첫째와 둘째 등원시킨후 셋째아이 새벽수유로 몸이 지치고 힘들어 쉬기도하고 어느날은 개인일정이 있어 잠시 외출도 하였습니다.
4~5년의 경력을 가지고 계시는 관리사님이라고 들었기에, 본인은 아기를 너무 이뻐하여 이 일을 계속하는 것, 본인도 아이가 셋이고 손주도 셋이며 그 중에 손녀는 4살까지 본인이 너무 이뻐하며 키웠다는 그 말을 듣고 제가 너무 사람을 믿었습니다.
관리사님은 4~5년의 경력자라는거와는 다르게 신생아 열체크도 제대로 하지않으셨고 청결하지못한 부분이 여러번 있었지만 어떤무엇보다도 아이가 중요하니 아이만 잘케어해주시면된다는 생각으로 무덤덤히 넘겨왔습니다.


셋째아이 침대에 아이를 위해 설치해둔 홈캠이 있습니다. 관리사님을 감시하려는 목적으로 설치해둔게 아니기 때문에 외출했을시에도 cctv로 아이가 잘자고있는지 놀고있는지 궁금하여 잠시 확인하고 껐습니다.


그러던중 3월 14일 오전 10시경 은행업무로 잠시 외출하여 이동중에 아이가 뭐하고있을까 궁금하여 cctv어플을 보았습니다.
관리사님이 저희 아이의 속싸개를 힘껏 아래로 잡아당겨 아이가 밑으로 쓸려내려갔고 내려간 아이를 목받침없이 목꺾인 상태 그대로 들어올리는 장면이였습니다.



저는 그 장면을 보고 너무 놀라 그 즉시 집으로 돌아와 관리사님께 나가달라고 말씀드렸고 C업체 하남지사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상황에 대해서 설명했지만 죄송하다며 남은 서비스기간은 잘하시는분으로 보내드린다는 답변뿐이였습니다. 지정비 7만원까지 내야하는 관리사가 아이를 함부로 다루는데 누굴믿을수있을까요.
저는 화가 풀리지않아 대표님과 통화를했고 모두 자식키우는 엄마들이니 이해해달라는 말에 단 한번의 실수였을거라 생각하고 서비스기간 3일을 포기하고 업체에 지불했던 자기부담금 50% 돌려받고 마무리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생각해도 찝찝하여 이전의 cctv를 돌려보았고 저는 더 충격적인 영상들을 보아야했습니다.
* 동영상 공개하려고하였으나 일단 글과 GIF파일로 대신합니다.

1. 핸드폰하면서 아이안고있다가 뺨 2번 때린후에 목꺾인상태 그대로 벌떡 일어남







2. 셀프피딩



3. 역류방지쿠션 좌우로 세차게 흔듬



4. 터미타임 시켜놓고 핸드폰



5. 분유 주면서 핸드폰



홈캠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정도인데 그동안 아무것도 모른채 사람만 믿고 아이를 맡겼으며 50일도 안된 아이가 당했을것을 생각하니 엄마로서의 죄책감으로 매일 울며 지내고있습니다

이 동영상을 보고 C업체에 다시전화하여
1. 자기부담금 100%환불(바우처포함)
2. 관리사 권고사직 및 동종업계 재취업금지
3. 아이 검사비100만원과 1년동안 문제가 있을시 치료비 전액 부담
- 아이가 너무 어려 뇌ct도 찍기 힘든 상황이며 이런일을 겪고 난 후에 아이들은 증상이 바로 나타나지않을수있어 더 정확하게는 대학병원에가서 전신검사를 해야한다고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전신검사는 아이에게 약물을 먹여서 마취한뒤에 방사선량이 많은 뇌ct를 시작으로 수많은 검사를 이야기합니다.
50일된 아이가 이 일로인해 위험한 검사까지 받아야한다니 걱정되고 아이가 버틸수있을까 두렵습니다.

그런데 힘든 상황속에서 저를 한번 더 무너지게한건 업체의 태도였습니다.
cctv가 있으면 17일동안 관리사님이 어떻게하시는지 보지않았느냐며 어떻게 이제 연락을 주셨냐는듯한 태도였습니다.
cctv로 감시할꺼면 업체를 부르지도 않았을것이고
출산후 몸조리를 위해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믿고 이용했던것이 잘못인걸까요
또한 어느 부모가 자신의 아이가 17일동안 맞는걸 지켜보고있다가 3일 남았을때 고의적으로 환불요구를 할까요
산후도우미업체가 자신들로 인해 그 작은몸으로 학대받은 아이와 몸조리도 못하고 아이를보며 죄책감 때문에 잠도 제대로 못자는 산모에게 이런말을 할 수 있습니까?

일이 터진직후 아이와 산모의 건강상태부터 물어보지는 않고 어떻게든 최소한의 책임만지려고하는 업체한테 소중한 아이와 저의 몸조리를 맡긴게 너무나도 후회됩니다.

이전에 받았던 자기부담금 50% 되돌려주었고 저희가 겪은 가슴아픈 일들이 두번다신 절대 일어나지못하도록하려고합니다.

* 해당관리사는 작년 6월부터 하남에서 산후관리사로 활동했다고하니 숨겨진 피해자가 더 있을수도 있을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출산예정이신분들은 귀한 아이와 산모를 위해 믿을수있는 업체 선정과 피곤하시더라도 지속적으로 cctv 살펴보시길바랍니다.
추천수9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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