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글)
댓글들 잘 읽었습니다.
사실 평소 신랑이 저한테 헌신적으로 잘해주고 좋은아빠라서 저두 신랑 맞춰주려고 시어머니한테 할말 안하고 참고 맞춰드리려고 한 부분도있는데, 신랑 쌍둥이 형이 얼마전 결혼했는데(즉 이런일이 처음) 어제 저녁에, 저희 신랑한테 우리끼리해결하고 며느리들은 빠지게하자하고, 어머님이랑 본인이 1시간30분통화하면서 풀었다고..이집안 자식들이 이렇게 다 맞춰드리는데, 니들은 자식들이니 맞춰도 난 들어온자식이니 빼달라했습니다..
.5월에 또 유럽여행가실땐 어머님한테 전화안할거구 ,또 뭐라 하시면 남편두 장모님한테 여행갈때 전화안드려서 와이프한테 안부전화 요구못한다고 얘기한다고 합니다..
시어머니가 초등학교도 못나오시고, 아버님은 사랑안주시고 도와주시지도 않으니 히스테리 자식들한테 많이 부리시고, 근데 자식들은 또 착해서 엄마불쌍하다고 맞춰줍니다ㅠㅠ 그나마 저희 신랑이 이 집안에서 나쁜자식인데, 신랑도 본인이 이번에 잘못했고 앞으로 저한테 전하지 않고 알아서 해결한다하네요ㅠㅠ조언감사합니다ㅠ
저희 시어머님이 원래 본인 스스로도 자존감이 많이 낮다고 얘기하시고, 남눈치를 엄청 보셔서 늘 남들눈을 1순위로 생각하시며 사십니다.
자식 3명 다 잘키우셔서 s대,공사,교사 되었는데도 늘 남들 눈치를 엄청보시는데..
이번에 어머님 부부동반 모임에서 해외여행가셨는데 즐겁게 여행가서 즐기시기바쁠텐데 자식3명과 단톡방에 장문의 카톡을 남기셨더라구요
"내새끼들도 안부 연락없는데 들어온 새끼들은 오죽할까~ 니짝들말이다. 본인들 친부모들한테도 그럴까"
라며ㅎㅎㅎㅎㅎ
자식들 3명 다 효자고 저희신랑도 1주일에 한번씩은 꼭 연락드리고, 애들과 영상통화두 일요일마다 의무적으로 하고, 여행가실때도 카톡으로 잘 다녀오시라 연락했는데 저희 며느리2명, 사위1명이 안했다고 저난리를ㅎㅎ
신랑이 몇시간뒤 어머님이 카톡으로
"니 부인만 연락안했다" 라고 말씀하셨다기에ㅠ
저도 2번 전화 걸었는데 안받으셔서 뭘까했는데
알고보니 다른며느리,사위 전화도 일부러 안받으셨고,
저는 전화 기록도 안남아 있어서(부재중전화기록)
연락안했다고 하신거라고;;;; 너무 기가 차더라구요;;;너무 유치해서;;;;
참고로 저희시어머니 작년 제생일에 오라시더니 찬밥주시고 작년김장때 제가 설거지 안하고 신랑이하니
가족들앞에서 우리아들불쌍하게 뭐하냐고 소리지르고
야너빨리와서 같이하라고 난리부리셨던분입니다ㅡㅡ
(결혼10년동안 늘제가먼저했지 신랑이 설거지 한건 처음이었어요)
맘같으면 저도 어머님이 자식들하고 다르게 대하셔서 당연히 친부모랑 똑같이 생각이안든다고하고싶은데ㅡㅡ
해외여행 갈때 다들 연락하시나요?
제가 잘못한건가요?ㅠㅠ
(참고로 여행가기전날 본인이 급체 해서 아프셔서 더 안부전화안했다고 저 난리치시는것같다고 신랑이 그러더라구요..)
너무 멘붕이네요ㅠㅠ
(추가글) 어머님여행가실때 당연히 용돈 드렸고,자식들이 매달 모으는 용돈통장에서 돈도 넉넉히드렸고,
저희 신랑도 워~~낙 어머님이 평소에도 혀를 내두르게 잔소리많이하시고, 힘들게하시니 걍 맞춰드리자고 ㅠ하는편인데 일부러전화안받으시고 기록안남았다고 뭐라하시는거보고 저한테 자기가 걍할테니 넌 더이상 전화하지말라고 이해안된다고 이상하다고 같이 욕해주긴 하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