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시' 이민기, 곽선영 등이 최강 팀워크 대본 연습 현장을 26일 공개했다.
ENA 새 월화드라마 ‘크래시’는 도로 위 빌런들을 끝까지 소탕하는 교통범죄수사팀의 노브레이크 직진 수사극이다.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진행된 대본 연습 현장에는 ‘모범택시’로 신드롬을 일으킨 박준우 감독을 필두로 이민기, 곽선영, 이호철, 문희 백현진, 유승목 등 출연 배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연습을 시작하자마자 현장을 가득 메운 한치의 양보도 없는 열연과 쉴 새 없이 터지는 티키타카는 완벽한 몰입도와 화끈한 웃음까지 잡았다. 그야말로 기대치가 치솟는 순간 순간이었다.
먼저, 현장에 등장할 때부터 캐릭터와 싱크로율 200%였던 이민기. 그가 연기하는 교통범죄수사팀(TCI, Traffic Crime Investigation) 신입 주임 차연호는 카이스트 출신의 보험사기 조사관이란 특별한 이력을 가졌다.
연습일 뿐인데도, 반듯한 정장 차림에 안경까지 착용, 너드미를 한껏 두르고 참석한 그는 교통 사고에 어려운 수학 이론을 대입하고, 서장의 틀린 맞춤법도 지적하는 등 이민기 특유의 표정 변화 하나 없는 ‘뻔뻔한’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찰떡 연기’의 교본을 눈 앞에서 보는 희열을 선사한 순간이었다.
그런가 하면 TCI 반장 ‘민소희’ 역의 곽선영은 밝고 씩씩한 에너지와 작은 체구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엄청난 포스로 현장을 휘어잡았다. 실전 무술과 운전 실력을 보유한 민소희는 특유의 집요함과 끈기로 자신이 맡은 사건은 하늘이 두 쪽이 나도 기어이 해결해 나가는 인물.
“액션 스쿨에서 처음 연습해봤는데, 상상 이상으로 재미있다”던 곽선영은 팀원들 누구와 붙어도 티키타카를 터뜨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그녀의 연기 변신 역시 주목해야 할 기대 포인트로 떠올랐다.
TCI 막내라인 이호철, 문희의 활약도 돋보였다.
CCTV 분석 1인자 자동차 스페셜리스트 ‘우동기’ 역을 맡은 이호철은 사이드 미러만 봐도 차종을 아는 자동차 덕후의 모습을 능청스럽게 소화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문희는 엄청난 무술 내공을 가진 막내 ‘어현경’으로 분해 용감한 막내의 다채로운 활약을 예고했다. 보기와는 달리 마음이 약해 범인의 털끝 하나 건드리지 못하는 동기와 유려한 발차기로 범인을 때려잡는 현경의 반전 매력은 재미를 배가시켰다.
‘모범택시 빌런’으로 화제를 모았던 백현진은 팀 TCI가 소속되어 있는 남강 경찰서 서장 ‘구강모’ 역을 맡았다. 야망으로 가득 차 승진에 집착하는 인물을 연기하지만, 이민기의 능청스러운 팩트 폭격에 뒷목 잡는 걸 보니 벌써부터 틈새 재미를 꽉 잡을 그의 존재감을 기대케 했다
탄탄한 연기 내공을 가진 유승목은 민소희의 아버지이자 택시 기사인 ‘민용건’ 역을 맡았다. 모든 팀에서 탐내는 에이스 민소희가 교통조사계만을 고집한 이유가 택시 운전을 하며 홀로 그녀를 키워온 아버지의 영향이 크다고 하니 두 사람의 부녀 케미 역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오는 5월 13일 방송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