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2 조카랑 해외여행..
ㅇㅇ
|2024.03.27 15:27
조회 84,242 |추천 23
저는 40대 초반이고요대학병원 간호사예요.
지금 대학병원들 난리나서 간호사들한테 무급휴직 지원받는다고 공지올라왔는데제가 대학 졸업하고 바로 취직해서 한번도 안쉬고 일했기 때문에이 기회에 쉬어볼까하고 무급휴직 신청했습니다.
이때다 싶어서 해외여행 맘 편하게 한번 하자 하고혼자서 일본이나 대만같이 가까운데 3박 4일 정도 갈 생각하고 있었어요그 얘길 엄마가 동생한테 했나봐요.
지난주에 조카 생일이라 모여서 저녁 먹었는데, 올케가 언니 조카 생일 선물로 같이 여행가요 하면서 웃길래 그냥 농담이라고 생각했어요.내가 얘를 어떻게 혼자 데리고 가 나 하나도 힘들다 하고 넘겼습니다. (조카는 초2예요)
근데 그게 진심이었는지 내내 뚱해 있다가 집 갔는데 찜찜해서 동생한테 설마 조카 데리고 가라는게 진심이었냐 했더니 동생은 아 뭐 그냥 장난으로 한거지 했는데, 다음날 엄마한테 카톡으로 진심이었던거 같다고 하네요. 자기가 물어봤더니 대만이나 일본은 같이 가도 되지 않냐 가깝고 언니는 일본어 중국어 다 할줄 아는데 단칼에 거절해서 기분 나빴다 했답니다ㅋ
동생이 뭐라고 했다고 하니 저는 뭐 따로 연락은 안 할 생각인데사실 저도 마리오 월드 이런거 찾아보면서 조카 생각 안한건 아니거든요근데 제가 초2를 데리고 어떻게갑니까.. 저 미혼이고 애 돌본적도 없어요ㅠㅠ스케줄 맞춰서 짜는 일도 보통 아닐거같고...
같이 가고싶어도 자신이 없네요...너무 단칼에 거절했나싶고..
이모고모들 초2 조카랑 단둘이 해외여행.. 괜찮을까요....
- 베플남자ㄱㄱ|2024.03.2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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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왜 고민이지 싶네요 힐링하러 가는 여행에 조카를 왜 데려가요 그냥 선물이나 하나 사다주면 모를까 올케라는분도 좀 어이없어요 자기딸이면 자기가 데려가던가 어디 슬쩍 꼽사리를..
- 베플ㅇㅇ|2024.03.2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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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을 얼마나 만만하게봤으면 말같지도 않은 말을 하고 저 예의없는 행동을 합니까? 나같으면 그말 나온 순간 웃으면서 한마디 했을것같습니다. 해줄수 있는 부탁을 상식선에서 하라고. 님을 뭘로봤으면 저지랄을 할수있는건지. 나라면 앞으로 조카한테 지원1도 안할거에요.
- 베플ㅇㅇ|2024.03.2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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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2면 부모가 데리고 여행 가도 제대로 못 즐겨요. 오래 걸으면 다리 아프다고 징징거리고 음식도 아이 입맛에 맞춰서 먹어야 할 거고 못 데리고 가는 게 당연한 거죠. 올케가 생각이 없네요.
- 베플ㅇㅇ|2024.03.2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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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앵벌이 구걸시키는 거 보니 동생 부부는 쓰니 재산이 곧 지들 돈이라 여겨 애가 타는 듯 ㅋㅋㅋㅋ 저 ㄴ이 왜 우리 돈 써가며 해외 여행을 가지? 그래서 더러운 기분 만회하려고 쓰니 여행 시작하기도 전에 잡치게 하는 거 ㅋㅋ
- 베플samyasa|2024.03.2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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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시작하면 앞으로는 매년 일부러 휴가 내서 데려가야됨 점점 더 좋은데로 바랄거고 나는 여행 혼자 다닌다고 끊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