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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ㅅㅁㅁ이력있는 남친의 절친

쓰니 |2024.03.28 17:57
조회 1,783 |추천 0

누구한테 말도 못하고 혼자서 끙끙 앓다가 판 계정파서 처음으로 글써봐요..

일단 저는 25살이고 남자친구는 저 보다 10살이 많습니다. 나이차이가 많이 나죠? 주변 친구들한테 말해도 다들 놀라더라고요..ㅜ
남자친구랑은 2년 전에 카페에 있다가 남친이 먼저 번호물어봐서 만나기시작한거거든요 평소같으면 거절했을텐데 당시에는 외롭기도 하고, 나이 얘기 듣기 전엔 기껏해야 저보다 5살 정도? 많을 줄 알았어요

아무튼 만나다보니 성향도 잘 맞는다고 느꼈고 저한테 진심으로 잘 해주고 남친이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남자친구랑 지금도 서로 폰을 공유하고 있거든요? 주로 텔레그램으로 연락을 주고 받아요(남자친구가 먼저 쓰길래 저도 카톡에서 ㅌㄹ로 옮겼어요 편의상 ㅌㄹ로 부를게요)

써보신 분들은 아실텐데 ㅌㄹ기능 중에 특정 단어를 입력하면 그 단어가 포함되어있는 과거 대화 내역이 다 떠요

하필 제 지인중에 남친 ㅅㅁㅁ 관련으로 마음 고생한 친구가 있었어서 저도 과거에 내 남친도 혹시나?해서 “ㅅㅁㅁ”라고 입력해봤는데…

남친의 10년지기 절친이 미성년자 ㅅㅁㅁ 했단 사실을 알아버렸습니다 ㅋㅋ;

남친한테 자기가 ㅅㅁㅁ한걸 자랑스럽게 말하더라고요 남친 반응은 미자는 안된다 이런식이었는데 좀 충격이긴 했습니다
저 만나기 6개월 전에 나눴던 대화였어요
그래서 남자친구도 한건가?궁금해서 몇번 더 찾아봤는데 딱히 그런 흔적은 보이진 않았어요
제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서로 저 정도의 대화를 나눌 정도면 남친도 보나마나 과거에 퇴폐업소들리거나 이쪽 관련으로 경험은 있겠구나,,,정도만 생각하고 있습니다(똥인지 된장인지 꼭 먹어봐야 아는건 아니니까요)

제가 좀 이상한건진 모르겠지만, 지금껏 보고 들은 바로는 남자치고 ㅅㅁㅁ 경험 없는 남자 없다.. 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는데 아무튼 과거의 일이라고해도 기분은 불쾌하더라고요;

남친은 제가 아는줄 몰라요…어쨌든 진짜 문제는 여기서 시작되는데요 남친친구(남이라고 부르겠음)대한 과거를 알고나니 남이를 그냥 사람대 사람으로 볼수가 없게됐어요ㅋㅋ

남친이랑 남이랑 저랑 셋이서 만날 때 그냥 인사도 제대로 하기 싫어지고 피하고만 싶은 사람이 됐네요
근데 그걸 남이도 눈치 챘는지 기분 나빠 하는것 같더라고요?

심지어 그 남이는 결혼해서 와이프도 있어요
와이프까지해서 넷이서 만나면 제가 제일 어리니까
예의?를 차려야 맞는 상황인데 그게 행동으로 안나와요
그래서 그런지 남이가 절 아니꼬와(?)보는 상황이에요..

지금 당장은 남자친구한테 사랑받는게 좋아서 그거 하나 보고 만나고 있는데
주위에서 예의없다 mz는 mz다 라는 식으로 몰아가니.. 저는 그게 스트레스고요..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남자친구와의 관계를 끊어내는게 맞는거 같은데 제 첫사랑이기도 해서 그게 잘 안돼서요 글 읽으신 분들의 일침(?)이라도 들어야겠습니다ㅜㅜㅜ 조언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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