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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바꾸는법? 이런경우에도 부부상담이 효과가 있나요?

ㅇㅇ |2024.03.30 17:49
조회 455 |추천 0
혼전임신으로 어찌어찌 결혼하기로하고 지금 유지중인데
남편 문제로 이게 가능할까 싶어요
평소엔 가정적이고 본인도 사랑한다 잘하겠다 말은 하는데 정말 여러사건을 거치면서...

1. 임신한 와이프 두고 여러차례 외박하면서 술먹으러감. 연애때는 바람까지는 아니었으나 여자끼는모임(3대3 이런식의) 거짓말하면서 간것 수차례.

2. 혼전임신으로 많은사람은 부담되서 스몰웨딩하겠다니 사치니뭐니 결혼식에 욕심부린다 뭐라함(본인은 결혼식 생략해도 좋을정도로 로망없으며, 호텔예식 하겠다는것도 아니었고 스몰웨딩이 사치일만큼 부족한 형편이 아님)

3. 그래놓고 시어머니가 해주겠다는 다이아반지를 금이나 현금으로 받아서 살림이나 태어날 애기한테 쓰자는말에 긍정적으로 동의하였으나

4. 정작 본인가족들 한복 '대여'만 인당 100만원 가량지출, 그외 양복 메이크업 포함하여 의류에만 1000만원 정도 지출함. 저희집은 양복도 안했어요. 참고로 저희 결혼식장 대여료는 220만원입니다. 이것도 저한테 욕심부리지말래서.. 웨딩드레스는 투어도못가고 4벌입어보고 1시간안에 결정함

5. 점점 가성비녀가 되어가고있는데 시댁 저러는건 돈이 있으니까 당연한거고, 일한번 안해본 원래 공주니뭐니 쉴드치는데 저보고는 애기낳으면 어린이집 보낼쯤에 일에 복귀하라고함(제가 수입이 높은편)

6. 상대에 대한 배려없는 이해할 수 없는 사고방식
: 예시로 자기 이럴때아니면 언제쉬냐며 신혼여행을 3주를 가자고하면서 임신 23주가 넘어가는 시점인데 저한테 '괜찮겠어?' 한마디를 물어보지 않음(참고로 임신중 여러이슈때문에 응급실도 여러번갔었고, 현재는 지역병원과 대학병원을 동시에 다니고있습니다)
: 또다른 예시로 본인 원래하던 계모임이 년2회 있는데 마침 그게 임신 35주차에 1박2일로 술먹는 자리에 같이가자고함. 모두가 초면인 상태고 몸상태가 안된다하니, 임산부면 가만히있으면 되는거고 정 싫으면 혼자가겠다고 고집. 애기 신생아때도 자긴 가겠자고함


제가 화를 내지않은 이상 항상 자기말이 맞다는식에다가 애초에 저런 말들을 꺼낼 수 있는 사고방식도 이해가안가요

임신 초반부터 겼어와서 정말 지우고 사는것도 고려했지만 남편이 절대 애는 못지운다 사랑한다 결혼해서 잘살자 해서 여태 끌고왔는데, 도저히 뭐가 나아지는지도 모르겠고 평소 화안내던 저도 자꾸 분조장생기는것처럼 정신나갈것같아요

결국에는 문제제기하고 미칠것같다하니 남편이 쇼윈도 부부라도 살자며 살다보면 좋아지지 않겠냐하는데.. 자긴 아직도 절 사랑한다 하는데

저는 너무 지쳐서 어디 상담이라도 다녀야되나 싶을정도에요. 이러는 와중에 정말 쇼윈도 부부로 사는게 가능할까요?

혼인신고도 집 세금문제때문에 미뤄서, 출생신고때 일단 이름만 올리고 나중에 혼인신고 약속한다고 공증이라도 서겠데요.
아무것도 정해진것없는 상태인데 뭘 믿고 버텨야할까요...

남편이 바뀔 방법? 아님 쇼윈도부부처럼 사는것? 아예 혼자키우고 갈라서는것? 정말 모르겠어요..
추천수0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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