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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2학년 찐따가 정신병이 오는이유

ㅇㅇ |2024.03.31 20:21
조회 1,510 |추천 6
인간관계가 무료함
새로운 사람을 사귀고 싶음 연애도 하고 싶음
근데 나는 자신없어서 못다가가겠으니 누가 먼저 관심을 가지고 다가와줬으면 좋겠음
중고딩때는 다 그랬음
하지만 대학 사람들은 나에게 관심이 ㅈ도없음

예뻐지면 관심을 가지지 않을까 생각함
그래서 살을 뺌
운동도 열심히 하고
식단관리도 빡세게 해봄
근데 생각보다 드라마틱하지가 않음
힘들게 살 빼놨더니 살빼봤자 더 달라질게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절망적임
입을 수 있는 옷은 많아졌지만 또 개말라 수준은 아니라
스스로 만족이 안됨
정상에서 개말라되려니 살도 잘 안빠짐+ 3학년되면 이제 놀 기회도 많이 없으니 2학년때 빨리 살빼고 이뻐져서 사람들을 만나야할텐데 하는 초조함에 스트레스받음
그리곤 폭식으로 이어짐

가만히 있지말고 나가서 누굴 만나보려고해도
내가 다가간 상대는 여자친구가 있거나 내가 마음에 들지 않는 상대임
동아리 모집기간엔 공부에 집중하고싶어 지원하지 않고
가봤자 현타올 것 같은 마음에 고민만 하다가 결국 지원기간이 끝남
근데 지금은 그냥 지원할걸 하고 ㅈㄴ후회함
원래 예정된 회식도 다 취소되고 정말 친해질 기회가 전혀 없어짐

다른 내 친구들은 갈수록 놀랄정도로 이뻐지고 친구도 많고 남자친구도 사귀고 행복하게 사는 것 같은데
내가 하자가 있다는 생각은 안해봤는데 나만 이런걸 보면 하자가 있는건지 진심으로 돌아보게됨
외로운 맘에 괜히 날 조금이라도 쳐다만봐도 나한테 관심있나? 제발제발제발!!! 이지랄을 하게됨 ㅋㅋ
그리고 아 진짜 병신같다 생각들고 현타가옴
또 거울을 보면 이렇게 생겼는데 누가 날 좋아하겠냐고
착각한게 쪽팔려서 ㅈ같음
살도 빼고 꾸미는 스킬도 더 늘어서 예전보다 당연히 예뻐졌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모정병은 더 커짐

물론 난 혼자있는 시간이 길어지다보니 그 시간에 공부하고 알바해서 돈도 모으고 꾸준한 취미도있고 독서도 하고 공부도 열심히해서 학점은 좋지만 지방대라 잘받은건 아닐까 생각도 들고 …

마음이 싱숭생숭해서 그런지 지금은 딱히 공부가 열심히 되는 것도 아님…

나만 이렇게 재미없는 삶을 사는건지 학교 다니기 싫다ㅋㅋ


추천수6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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