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을 지지고 볶은 전남친 .. 2주만에 환승했다가 2주만에 차이고 모임 사람들한테 힘들다 어쩐다 하면서 모임 뻔뻔히 나오는 게 너무 짜증나서 모임 나가달라고 내가 두달만에 연락했음
만나서 대화하니까 싸우는데도 재밌긴 하더라 ㅅㅂ 내가 미련 있다는 걸 깨닫는 _같은 시간이었음
난 모임 나가라는 이야기만 하고 싶었는데 걔가 갑자기 이제야 좀 사는 것처럼 사는데 왜 나타났냐며 나한테 연락 와ㅛ다고 웃은 본인이 어이없다고 왜 자기랑 대화하며 웃었냐면서 연락 왔음
본인은 나 만날 때 그분한테 호감 있었지만 어디까지나 호감이었고 날 미치게 사랑했다 그리고 개인적인 .. 걔가 마음적으로 아픈데 이게 소중할 수록 보는 게 심적으로 힘들단다 사귈때 어렴풋하게 알고 있긴 했었는데 들어보니까 강도가 심했더라 그래서 날 보는 게 힘든데 또 날 안 보면 보고싶어서 사귀는 내내 힘들었대
그래서 나랑 헤어진거고 헤어지고 너무 힘드니까 조금이나마 호감 있는 애랑 사귄거고 사귀는 내내 내 생각하면서 사겼고 그러다가 헤어졌다
근데 그 분이랑 사귈 때 내 대체자였지만 그 분 나름대로 본인을 위로해줬고 그래서 그 분도 그 분 나름대로 의미가 생겼고 마음도 커진 것도 사실이다 지금은 좋아하는 것 같긴 하다 물론 이전에 나랑 사귈땐 너무 사랑이었고 감당 안될 감정이었는데 그 분은 그 정돈 아니다 사랑보단 좋아하는 거지만 좋아했던 사람 중엔 가장 좋아한다 그래서 그 분 만날 땐 힘들지 않다
난 더 이상 본인한테 사랑 아니고 거창한 사람도 아니다 의미 없다 또 나 만나면 자긴 또 힘들거고 그래서 지금 자긴 나 못 좋아한다 그 분이랑 다시 잘해보고 싶다하고 끝남
그 와중에도 그 분이랑 잘 되더라도 예전 우리만큼 좋진 않을거다 이따위 말이나 쳐 하고 ㅅㅂ 지한테 아직 마음 있다는 애한테 하 그런 말이라도 하지 말지 …
환승한 놈한테 내가 마음 아직 남아있다고 말하고 차인거지 … 진짜 ㅂㅅ 같다 나도 마지막이니까 그냥 솔직하고 싶었을 뿐이었지만 ..
정말 이렇게 끝나네 .. 이별 이틀차로 돌아온 기분이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