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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에서 자겠다는 시어머니

ㅇㅇ |2024.04.01 22:02
조회 45,977 |추천 128
사연을 읽다가 불현듯 든 생각입니다.

나도 시어머니면서도 내심,
그 시에미 참 희안하다 싶긴 했지만....

가만히 되짚어 생각해 보니
나는 아들 며느리 집에 어쩌다 가게되면
안방에서 자본 적도 없거니와
자볼 생각도 없음.ㅋㅋㅋ

그런데 왜 나는 아들 며느리가 우리집에 오면
안방부터 내주게 될까요?
일단 침대가 크고 화장실이 딸려 있으니
편하게 쓰라고 당연하게 안방을 준비해서 내주곤 했는데
다음부터는 작은방이나 거실에서 자라고 해도 될까요?

왜냐하면 나도 방을 바꿔 자면
잠을 설쳐서 엄청 피곤하거든요.

혹시 아들 며느리가 섭섭할까요?



추천수128
반대수12
베플ㅇㅇ|2024.04.01 22:11
섭섭하지 않을겁니다. 그간 너무 대접하신 듯.쓰니는 혼자시죠? 그러니 안방 내주는 것에 별 의미 안두셨을거고, 아들부부도 어머니가 자라는 데서 잤겠지요. 앞으로는 안그러셔도 됩니다. 편히 주무시는게 좋지요.
베플아이|2024.04.02 05:05
편한대로 하셔요. 아들내외는 사실 시가에서 자는건 안방이든 작은방이든 불편할테니까요. 근처 숙박업소에서 자도 된다고 말씀해주시는게 안방내어주는것보다 더 실질적인 배려이실 수도 있습니다. 시가/친정에서 자진 않지만, 친정이든 시가든 저희가 방문드릴때도 밥 다 해주시고 외식하면 사주시고, 애기 챙겨주시고, 좋다는거 싸주시도, 또 저희집에 방문하실때도 식사될만한거 사오시고, 배달시켜주시고, 애기 선물도 주고 가세요. 그렇게 챙겨주시고 최대한 자식사위며느리가 편하게끔 해주시고 경제적인 부담 덜가게 해주시니까 한번뵐거 두번 뵙고, 다섯번 뵐거 열번 뵙게 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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