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편은 택배기사입니다
그냥 말할 곳이 없어 답답한 마음에 글 씁니다
나름 자부심을가지고 일하고있어요 남편은 벌써7년차 기사입니다
얼마 전 한 요양병원 배송을 갔어요 해당병원은 처음 간 곳도아니고 자주가는 곳 이죠
처음엔 요양병원이라서 물품이 무겁고 크기때문에 최대한 원하는 위치에 배송을 해 주었어요 1년이고 2년이고 그렇게 배송하다가
그 병원 원장 과 직원들이 우리 남편에게 머슴부리듯 원래 배송하는위치 말고 " 아니 그건 여기가 아니잖아요 저~ 쪽에다 놔주세요 ""에이.. 여기아니고 뒤에다 놔야죠 "" 이거 다시 있던곳에 둬요" 등 똥개훈련 시키기 시작했고
남편은 이에 " 배송은 정해진 위치에 했기때문에 부서별 배송이라면 물품 분리 후에 알려주세요 "라고 말했더니 알겠다고 하고 물건을 가지고 들어가더래요
그러고서 남편을 문 밖에 세워두고 안에서 직원들끼리 저새끼 싸가지가없다 , 저사람만 저런다 , 등 인신공격 포함한 욕이 오갔고
직원이 문밖으로나와 남편은 "안에서 뭐라고하신거죠?" 라고하니 알거없다며 들어갔다고하네요 ..
진짜 이런 일 당하는게 한두번도 아니지만 당할 때 마다 너무힘들고 눈물이나요...
저도 서당개3년이라고 코로나일때 배송을 쫒아다녀 정말 별 일 다 껶었고 분명!!!! 고객이 불편한 상황을 만드는 기사들도 많은거 압니다 ...
뭐가 , 어떤행동이 그들에게 불편을 주었길래 욕을 먹었어야하나요 .... 진짜 마음이 너무 힘이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