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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남편은 택배기사 입니다..

ㄹㄹㄹ |2024.04.02 11:14
조회 6,662 |추천 40
제 남편은 택배기사입니다 
그냥 말할 곳이 없어 답답한 마음에 글 씁니다 
나름 자부심을가지고 일하고있어요 남편은 벌써7년차 기사입니다  
얼마 전  한 요양병원 배송을 갔어요 해당병원은 처음 간 곳도아니고 자주가는 곳 이죠 
처음엔 요양병원이라서 물품이 무겁고 크기때문에 최대한 원하는 위치에 배송을 해 주었어요 1년이고 2년이고 그렇게 배송하다가 
그 병원 원장 과 직원들이 우리 남편에게 머슴부리듯  원래 배송하는위치 말고  " 아니 그건 여기가 아니잖아요 저~ 쪽에다 놔주세요 ""에이.. 여기아니고 뒤에다 놔야죠 "" 이거 다시 있던곳에 둬요"  등 똥개훈련 시키기 시작했고 
남편은 이에 " 배송은 정해진 위치에 했기때문에 부서별 배송이라면  물품 분리 후에 알려주세요 "라고  말했더니 알겠다고 하고 물건을 가지고 들어가더래요 
그러고서 남편을 문 밖에 세워두고 안에서 직원들끼리  저새끼 싸가지가없다 , 저사람만 저런다 , 등 인신공격 포함한 욕이 오갔고 
직원이 문밖으로나와 남편은  "안에서 뭐라고하신거죠?" 라고하니 알거없다며 들어갔다고하네요 ..

진짜 이런 일 당하는게 한두번도 아니지만  당할 때 마다 너무힘들고 눈물이나요...
저도 서당개3년이라고 코로나일때 배송을 쫒아다녀  정말 별 일 다 껶었고 분명!!!!  고객이 불편한 상황을 만드는 기사들도 많은거 압니다 ...
뭐가 , 어떤행동이 그들에게 불편을 주었길래 욕을 먹었어야하나요 ....   진짜 마음이 너무 힘이드네요 ..
추천수40
반대수5
베플|2024.04.04 09:47
제 남편도 택배기사업입니다 남편분처럼 자부심갖고 일을하고있고요 택배라는 직업이 하대받는 직업이아닐뿐더러 시간안에 물건을 두면됩니다 여기에둬라 저기에둬라 이런건 가볍게무시하셔도됩니다 그러다 남편분이 그쪽은 배달못가게 잠궈버리면 그 병원만손해지 남편분손해는 아니니까요~ 제남편은 그런말에 휘둘리지않고 할말하면서 스트레스 덜 받으면서 성실하게 일 하고있습니다^^ 하나하나 다맞춰주기엔 권리인줄 아는사람들이많아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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