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말꼬리를 잡지 않고는 대화가 되지 않는 남편

ㅇㅇ |2024.04.02 17:55
조회 21,227 |추천 12

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 말꼬리를 잡지 않고 대화가 통하지 않는 사람을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평소에는 자상하고, 서로 아껴줄 수 있는 좋은 사람인 건 알겠는데
버릇인지 습관인지 사소한 것도 한마디 한마디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네요.
너무 사소하고 자잘해서 꼽아서 얘기할 수는 없지만.. 예를들면
제가 평소에 매운걸 못먹고 하얀 국물 음식을 좋아한다치면
식당에 가거나 장을 볼 때 그런 비슷한 음식을 고르면 가만히 넘어가질 않습니다.
"여보는 이전에 이거 싫다하지 않았어? 마음이 바뀐거야? 아님 이건 덜 매울거같아서야??"
"그냥 오늘은 매운게 땡겨서 먹어보려고!"
그 다음날
"이거 안먹어? 어제는 갑자기 땡긴다고 했는데 계속 안먹네, 
다음번에 장 볼때는 그럼 이거 사면 안되겠다 ㅎㅎㅎㅎ"
"아 내가 먹고싶을 때 먹을게"

"그래? 먹고싶다는 생각은 언제 드는건데?"
뭐 이런식입니다.
말로 설명하려니 어렵네요;;; ㅡㅡ
이겨먹으려는 본능인지 매사가 다 이유가 있어야하고 논리정연한 척(?)하는 모습이 
너무 꼴보기가 싫어집니다
이 버릇 똑같이 되돌려줄까요 그냥 쿨하게 넘어갈까요 ㅋㅋㅋ
동갑이라서 심지어 말한마디 지는 법이 없네요












추천수12
반대수42
베플남자00|2024.04.02 21:36
혹시 남편이 안경에 가발 쓰고 키높이 구두 신고 깐죽대지 않나요?
베플ㅇㅇ|2024.04.02 20:43
그냥 돈아까워서 그런거 아님? 먹지도 않을걸 왜 돈써서 샀냐고 꼽주는거같은데
베플김주현|2024.04.02 20:16
정말 사랑한다면 님이 원하는거, 선택 다 존중합니다.. 저건 트집이에요..
베플ㅇㅇ|2024.04.02 18:41
둘중 하나죠. 정말로 시비를 걸고 있거나, 쓰니가 남편이 질려서 시비조로 들리고 있는거나. 뭐가 어찌됫든 두 상황 어느지점이든 간에 확실한건 둘 사이엔 애정이 없고 다시 결합할만한 연애 사교 스킬이 두분다 없어보이네요. 아이가 없으시다면 아주 큰 전쟁 치르기 전에 빠른 이혼 추천드려요.
베플ㅇㅇ|2024.04.03 18:11
꼽주는데 님 행동하나하나가 다 맘에 안드나봄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