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 매너 개판인 학생들 보니까 꼰대 되는 기분을 알겠음
ㅇㅇ
|2024.04.07 11:39
조회 31,545 |추천 211
어제 영화 재개봉 보러 영화관에 다녀옴
중고딩으로 추정되는 학생 열댓 명이 우르르 좌석에 앉았는데 에이 그래도 나이 있는 학생인데 매너는 있겠지~ 했던 내 생각이 조카 잘못된 걸 영화 시작 전부터 슬슬 감지함
일단 영화 배급사 영상부터 첫 시작까지 카메라를 켜서 사진을 계~~~속 찍음 인스타 감성 샷 찾으려는 건지 뭔지 몰라도 불빛 조카 환한데 계속 찍더라
나는 영화 내내 수군거리길래 저 인간들이 집에서 넷플 보는 줄 알았음 ㅋㅋㅋㅋ 화장실 가는 건지 뭔지 영화 내내 10번은 왔다갔다 자리에서 움직이고 화면이 가리든 말든 개당당하게 지들끼리 자리 바꿈
제일 빡쳤던 건 양말 신은 발을 앞좌석에 턱 얹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ㅅㅂ 진짜 여기가 지네 안방임? 안방이어도 그러면 안 되지 허연 양말 꽃이 군데군데 서너 개 정도 피어 있는 꼬라지 봤으면 내 기분 알 거임 어떤 미친놈은 아예 신발 신은 상태로 좌석 위에 발 올리더라
이게 새드라고 하면 새드인 영화인데 얘들 때문에 집중 하나도 못 하고 빡친 상태로 영화 마무리까지 봄 문제는 끝까지 일어남
크레딧에서 주제가? 테마송? 이런 게 나오는데 목소리가 좀 까랑까랑했음 그 목소리 듣자마자 단체로 처웃으면서 목소리 왜 저러냐고 조카 웃기다고 큰 소리로 말해서 막판 분위기 다 깸 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생각할수록 빡치네 내가 저런 걸 당하려고 돈 왕창 내고 영화관 간 게 아닌데
내 나이 20대 후반인데 저런 애들한테 훈수 둬서 꼰대 소리 들을 거면 걍 꼰대 할란다 ㅇㅇ
- 베플ㅇㅇ|2024.04.0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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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뿐만 아니고 요즘 전체적으로 다 그러는듯. 가격도 많이 올라서 부담스러운데 기껏 가서 영화보면 여기저기 계속 핸드폰불빛 보이고 화장실 가거나 들어올때도 허리 꼿꼿하게 피고 다니는 사람들 때문에 방해 받은적이 한두번이 아님.그래서 영화관 더 가기싫어짐
- 베플ㅇㅇ|2024.04.0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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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데리고 온 엄마들보다 요즘 10대애들이 더 진상임
- 베플ㅇㅇㅇ|2024.04.0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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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자리에서 하도 발로 차서 "좌석좀 차지 말아주세요~" 라고 했더니 뒷자리 10명이 우르르 중학생무리였고..... " 야 왜그래??" "몰라" 키키키키키키를 시작으로 상영시간 내내 뒤에서 뭐래뭐래 키득키득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진심 영화끝나면 해꼬지 할 것 같이 무섭더라구요. 결국 제가 빈자리로 자리옮기고 영화는 어찌 봤는지도 모르겠고, (자리옮길 때도 도망간다는 둥 어쩌고저쩌고 ) 영화끝나자마자 크레딧도 안보고 서둘러 나갔어요 혼영 자주 하는 사람인데 그 날의 기억이 잊혀지질 않네요 걔네들 누가 아주 혼좀 내줬음 좋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베플ㅇㅇ|2024.04.0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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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생들 친구들 다섯명 여섯명 우르르 몰려다니면 세상 무서울 것이 음슴. 남자애든 여자애든 안 가림. 또래친구들 몇 명 뭉쳐서 나대면 아무도 못 말림. 그냥 눈막귀막 해야함. 왜냐하면 그 나이대 아이들 친구들끼리 뭉쳐서 나대면 그 자체로 덩이기 때문임. 치우려고 들면 덩 묻음. 심지어 덩이 시끄럽게 굴고 덤비기도 함. 피하지 않으면 몸에 묻습니다. 어린 아이들은 뭘 몰라서 시끄럽고 중고등 학생들은 친구들이랑 같이 있으니까 무서울 게 없어서 시끄러움. 어린 아이들은 한 명이 있든 두명이 있든 시끄러운 애들은 시끄러움. 근데 중고딩은 한 명은 조용하고 두명 세명은 두런두런 할 수 있지만 네명 넘어가면 진상 된다. 낙엽만 굴러가도 깔깔 대는 나이가 그 나이라지만 욕을 상욕을 섞어가며 온 공간을 가득 채우면서 깔깔대면 주둥이 틀어막고 싶은데 말해봤자 덩이기 때문에 참는 거임. 안 엮이는 게 상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