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판은 어떤 말투로 써야하는지 모르겠어서 그냥 반말할게..!
조금 긴 글이 될 수도 있어서 밑에 요약해놓을게!!
근데 요약을 너무 함축적으로 해서 본문을 읽어주면 좋을 것 같아!!!
나는 간호학과 3학년이고 기숙사 살아
무리지어 다니는 친구들이 나 포함 6명이 있는데
abcQ(나)는 4인실, de는 2인실을 써 근데 이 de는 다른 반이고 친해진 지 얼마 되지 않았어 그래서 난 별로 안 친해
어쩌다보니 같은 층이 되어서 옆집이야 그래서 왕래가 잦아
간호학과 3학년은 더블강의를 해서 다른 학생들 중간고사 보는 기간동안 우린 중간, 기말을 다 봐야해
도서관에서 공부를 해야 집중을 잘 하기도 하고 방에 2인실 쓰는 친구들이 자꾸 와서 떠들길래 집중이 안돼서 중간고사 시험기간 약 3주간 나는 도서관에서 공부를 했어
내가 도서관을 어쩌다보니 같이 다니게 된 f가 있어
이 f는 abc랑도 친해 그래서 주말에 밥도 많이 도서관에서 시켜먹고 많이 같이 밤도 새고 시간을 보내고 그런 거지
그래서 중간고사 끝날 때인 저번주 금요일까지 룸메 abc랑 함께한 시간이 많이 없었어 평일 오후까지만 같이 있던 느낌? 그래도 같이 있으면 일상 얘기도 나 도서관 갈 때마다 잘 갔다오라며 인사도 했어
근데 각자 집을 갔다온 후 이번주부터 애들이 나를 무시하는 듯한? 느낌이 계속 들어
예를 들면 길을 걷다가 앞에서 a가 b랑 걷고 있는데 a가 머리를 했길래 a야 머리 펌한거야??했는데 ”아니“라고 뒤도 안 돌아보고 말하더라..
저번에 물어봤을 때는 “아니?? 고데기야 왜?? 잘했어??” 라며 방방 뛰었는데 이번엔 무안해지더라고..
그리고 d랑 e가 우리 방에 오면 나한테 아무도 말을 걸지 않아 인사도 없고 날 부르지도 않고 내가 모르는 얘기만 해 그래서 내가 뭔데?? 하고 물어보면 아 그냥 얘가 남소받았어~이러고 말아 그렇게 길게 얘기하더니..
그리고 우리가 아직 생리현상을 안 터서 누가 대변이 마려우면 화장실 갈 사람없냐고 묻고 냄새날까봐 먼저 보내거든
b가 화장실 갈 사람 없냐길래
내가 “그럼 나 양치랑 세수만 빨리 할게” 했는데 c가 “나도 샤워할래” 이래서 b가 “그럼 Q 먼저 씻고 c 씻고 할래” 했는데
우리 방에 있던 d가 “난 그럼 방에서 화장 지우고 올게”이랬어
근데 갑자기 c가 "이럴거면 그냥 d방을 다 같이 가자“이러고 bcd셋이서만 나가더라..
나는 이미 양치 중이라 못 나갔고 어디 가냐고 묻기에도 같이 가자고 하기에도 무안해서 그냥 가만히 있었어
그리도 이번주 월요일에 오늘 술 마신다는 얘기가 나왔어 이것도 저번주 시험기간에 나 없을 때 나온 얘기였어 abc랑 다른 복학생오빠들, 다른 동기들도 마신다길래 저번주 금요일에 나도 마시고싶다고했더나 그러자고 그래서 마시기로 했었어
근데 점심까지 말이 없는 거야 몇시에 만난다 어디간다는 말이 없었어 그래서 넷이서 강의실 가는 중에 “오늘 술 마셔?” 했는데 1차 대답없다가 “오늘 술 마셔??” 하고 재차 물어보니까 a가 “몰라”이러더라 그래서 아 안 마시는구나 하고 말았지
근데 알고보니까 나 빼고 마셨더라고 나만 빼고
얘네가 날 정말 조금이라도 생각했다면 갑자기 잡힌 약속이든 뭐든 전화라도 해서 물어보지않았을까 싶어
그래서 b랑 c 있을 때 물어봤어 내가 뭐 잘못한 거 있는지, 시험기간에 떨어져있어서 그런지 좀 멀어진 것 같다 그랬더니 그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너가 공부를 하려고 도서관에 갔으면 하나는 포기해야될 수도 있지않냐 나도 그랬었다는 반응이더라고..
이렇게 말하고 어제오늘 달라진 게 하나도 없어 똑같이 난 은따 당하는 것 같아
오늘 정신간호학 듣는데 우울증 내용이 나오는데 너무 눈물이 나오더라 물론 참았지만 그냥 아무한체도 기댈 수 없는 것만 같아서 외롭고 너무 힘들어 이제 2년이 남았고 임상실습도 몇명 겹치는데 막막하고 뭔가 방학 때도 나 빼고 5명이서 놀 것 같아 도사관 같이다니는 f는 이미 무리가 딱 네명이고 그 네명이서 룸메라 내가 끼기에도 좀 눈치보이고 그래
지금 당장은 abc밖에 없는데
난 어떡해야될까?
요약
1. 나 포함 4명이서 다니는데 시험기간에 나만 혼자 도서관에 다니느라 평일 오후 말곤 못 봄
2. 시험 끝나고 각자 집에 갔다와서부터 나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짐
ex) 나만 쏙 빼고 술 마시거나 다른 방 가기, 내말 무시하고나 날 무안하게 만들기
3. 그래서 세명 중 방에 있던 두명에게 내가 잘못 한 거 있는지와 요즘 멀어진 것 같다고 말함
4. 친구들은 어쩔 수 없다는 식의 반응
5. 지금 현 상황이 다른 친구들과 새롭게 다니는 건 무리인데 어쩌면 좋을까요?
+ 다들 진심어린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ㅠㅠ 하나하나 대답해드리고 싶었는데 그러기엔 시험기간이라.. 죄송해요ㅠㅠ
지금 방은 그냥 잠만 자는 곳이라고 생각하고 지내요! f랑 많이 다니고 제 상황도 말했어요! 지금 이 상황을 외로움을 견뎌볼 수 있고 홀로서기를 해 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지내려구요!!
많은 분이 말씀해주셨던 여왕벌이라는 친구가 이젠 눈에 보이더라구요 걔 있을 때와 없을 때가 확연히 달라요 저를 대하는 태도가! 그래서 그냥 아무렇지 않은 듯 지냅니다 여왕벌에 휩쓸려 같이 절 왕따시키는 애들은 그냥 왜저러나 싶은 생각으로 지내고 있어요! 저는 그 애들과 다르게 제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싶어서요!
이 기회에 제 친구가 아닌 A 친구였던 애들은 걸러내야지 싶어요 물론 적으로 만드는 게 아닌 저도 딱 그만큼만 하려구요 말 걸면 대답해주는 정도? 다음에 누가 후회할지 혹시 저만 후회하는 건 아닐지 걱정은 되지만 지금의 저의 모습엔 후회가 없을 것 같아요!! 모두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