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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폐급이라고 소문이 났습니다.

쓰니 |2024.04.17 17:55
조회 56,151 |추천 56
안녕하세요.
대학교 1학년 재학 후 금전적인 이유로 회사 재직중인 회사원입니다.

단역알바 제외하면 알바경험 전무
학창생활 내내 친구 3명 넘긴적 없는,
좋게 말하면 소심한 얘
나쁘게, 아니 제일 현실적으로 찐따,음침한놈,폐급 등등
평생 저를 따라다닌 수식어입니다.
대학에서는 바뀌고 싶어 노력하였지만,
찐따가 나댄다는 뒷얘기 나오고
동아리에서는 폐급소리가 하루 멀다하고 귀에 들려와
한명이 총대메고 갈궈 사실상 권고사직 ㅋㅋ;;
이런 사람입니다.
직장을 가니 나이 많은 선배들의 일 몰아주기(짬 때리기)로
표정이 썩고 말투가 날카로웠는지 어느순간 제 뒷담으로
폐급,병의신 등등 별별 욕이 다 나왔더군요.
사실 인사조차 받아주질 않아서 예상은 했지만
막상 그나마 친분이 생기신분에게 제 뒷담 내용을 알게되니
울음을 참을 수 가 없네요
많이 단련되었다고 생각했는데 ㅎㅎ;
이런 상황에서 그것도 모르고
뒷담 주동자중 한명에게 고백했다가 까여 그것조차 소문이 나
화룡정점을 찍었네요.
나중에 알고보니 불쌍해서 그런것도 있고,
착해보이고 싶었답니다.
식당에서 계속 밥을 먹자는게 챙겨주려고 하는건줄 알아서
정중하게 거절했는데 알고보니 재미를 위해 저를 놀리려고 그런거였고요 .
새로 신입이 들어와도 소문을 들으니
선배는 커녕 사람취급을 못받네요.
사정상 아직 1년은 더 다녀야 하는데 힘이 듭니다.
그나마 다행?인지 불행인지
선배들은 제가 제 뒷담하는것을 모른다고 생각하고있어요.
그래서 요즘엔 인사도 간간히 받아주긴 하네요.
예전엔 인사무시는 기본이고 말을 걸어도 못들은척 했는데...
두서 없이 썻습니다. 그냥 하소연하고싶었어요...

세줄 요약
1.폐급이라고 소문났고 실제로도 폐급이 맞는 것 같음.
2.그 상황에 고백도 해서 진짜 망함.
3.1년 더 다녀야 하고 앞으로도 계속 이딴식으로 살까봐 무서움.
추천수56
반대수17
베플nickname|2024.04.18 10:56
어딜가든 쫌만 잘해준다고 회사 사람한테 고백하지 말아라...
베플ㅇㅇ|2024.04.18 05:59
궁시렁거리는 버릇 좀 고치고! 혼자 급발진도 하지말고! 말할때 눈 똑바로 쳐다보고 말하고! 헤어스타일이랑 자세 도 좀 바르게하고.. 그 눈치보는듯한 표정 좀 하지마 ㅠㅠ 저것들만 고쳐도 찐따, 폐급소리 안들음
베플ㅇㅇ|2024.04.18 08:43
솔직히 한두번이면 모르겠는데 여러번 계속 같은 일이 반복되면 님탓이 없는지 생각해보고 반성좀 해야함. 물론 따돌리고 하는긔 나쁘지만 사회생활하면서 계속 욕먹고 반복되면 너한테도 문제가 있는거임. 니 생각만 하지말고 남 입장에서 좀 생각하고 피해의식 갖지말고 좀 상담이라도 받아보거나 너부터 먼저 뭐라도 고치려고 노력해보삼
베플ㅇㅇ|2024.04.18 09:16
이렇게 끊임없이 친구 없고 욕먹고 하는건 본인의 문제점이 많다는 겁니다. 밝고 명랑한 성격이 아닌데 너무 오바하지 마시고 그냥 얌전하게 계시면서 적당히 웃으며 공감해주시는 컨셉으로 시작하세요. 너무 자기 감정 들어내는 것은 자제하시고요. 폐급이라는 느낌의 단어를 잘 몰라서 여쭙지만 찐따와는 다르게 인성부분에 문제 있단 얘기 인가요? 온화하고 여유롭게 베풀 생각하면서 사세요. 베푼다는게 호구처럼 굴라는게 아니라 내 최선으로 할 수 있는 만큼 돕고 하라는거에요. 글고 시급한건 님을 직접적으로 대면하고 봐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 상담받아보세요. 오랜시간 무시당하면서 건강하지 못한 마음을 치료받는게 먼저일거 같아요.
베플ㅇㅇ|2024.04.18 13:45
그래도 넌 스스로 객관화를 시키니 나중에 잘될거 같다.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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