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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 주워서 찾아줬는데 이거 맞냐

ㅇㅇ |2024.04.21 23:04
조회 269,928 |추천 2,172

밤 9시 넘은 시간에 놀이터에서 벨이 울리는 폰을 발견해서 전화를 받았다? 그것도 미끄럼틀 안에 있어서 어디있나 한참 찾았어. 갤럭시 최근 모델이던데 엄마라고 저장되어있어서 전화를 받았더니 대뜸 폰 주웠어요? 이러더라. 그래서 네 00동 놀이터에서 주웠어요 하니까 내 목소리 듣고 자기보다 어린가보다 지레짐작 했는지 갑자기 반말을 하더라.. 거기 좀 있어봐 내가 갈게 이렇게. 그래서 아 폰 찾으러 오시려나 보다 싶어서 기다렸지 근데 한 30분 지나도 안오더라? 폰 놓고 갈까 했는데 혹시 오셔서 못찾으면 어떡해 하는 생각에 계속 기다렸어. 50분? 1시간? 정도 기다렸는데 40대 중후반정도 되어보이는 부부가 오더니 아 미안해 고깃집이었어서 밥 먹는데 좀 걸렸어 이러더라 그 순간 폰을 주워서 한시간 기다린 내가 한심하게 느껴짐 그러고 그냥 그대로 폰 줘 하시더니 한마디 인사없이 가버렸어.. 이게 맞는 거야.? 폰 주운사람한테 기다리라고 해놓고 삼겹살 끝까지 처먹고 오는 것도 그렇고 그렇게 기다렸는데 와서 감사인사 한마디 없이 간것도 그렇고… 고2인데 공부하다 오늘 좀 일찍 집와서 좋았고 빨리씻고 자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개빡친다

추천수2,172
반대수17
베플킁킁|2024.04.22 03:18
그럴땐 언제오는데?? 5분안에 안오면 파출소에 맡길게 해야지
베플이기적|2024.04.22 06:44
이렇게.. 선한사람 한명의 호의는 앞으로 사라지게되었다 ㅜㅜ
베플|2024.04.22 07:46
폰주운건 잘한거 맞지만 다음에는 아예 파출소에다가 맡겨 요즘에 개념없는 사람도 많이 있어서 폰에 뭐 있었는데 그거 가져간거 아니냐 이런거로 시비거는사람도 있고 그래
베플ㅇㅇ|2024.04.22 08:55
난 여태 지갑 핸드폰 4번정도 찾아줬는데 사례금은 커녕 감사한단 인사도 못 받아봄
베플ㅎㅎ|2024.04.22 14:15
나는 시골길 중간 화장실있고 벤치있는데서 핸드폰 주웟는데 가지러 돌아가겟단 전화받고 한 오분 기다렸더니 오셨음 오시자마자 너무 고맙다고 진짜 지갑에서 현금 오만원 (가진 현금 다 털어주심) 주시길래 이런거 바라고 한거 아니고 정말 얼마 안기다렷다하니 핸드폰에 지갑 신분증 (지갑케이스) 다있어서 재발급하려면 얼마나 번거로운데 찾아서 정말 다행이라고 엄청 인사해주시고 가심… 근데 이런 사람도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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