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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국물 돈받는다고 화내는 손님

하늘태양별 |2024.04.24 14:18
조회 11,985 |추천 53
안녕하세요, 저희 어머니는 동네에서 작은 중국집을 하고 있습니다.요즘같은 고물가, 불경기에 인건비도 오르고 정말 힘겹게 장사를 하고 계십니다.해서 제가 시간이 날 때마다 인건비를 아낄겸 도와드리고 있습니다.손님들이 전화주문 하시거나 매장에서 드실 때 종종 국물 좀 달라고 하시는데, 안줄수도 없고 막상주면 다 안먹고 남기시는 분들이 있으셔서 배민,요기요,전화주문할 때 짬뽕국물(작은공기) 1,000원, 짬뽕국물(큰공기) 2,000원 이렇게 추가요금을 받고 있어요. 근데 아무리 동네 장사지만, 저희도 땅파서 장사하는거 아닌데..고등학생정도 되는 분었나봐요..(목소리는 학생인지 몰랐습니다..) 전화해서 탕수육 소, 짜장면을 시켰어요.근데 다시 전화가 와서 짬뽕국물 좀 달라는거에요, 그래서 추가요금 천원 있다고 하니 알겠다고 달라고 해서 주문을 진행해서 배달을 했어요.시간이 조금 지나 학생어머니 전화가 왔더라구요, 메뉴들 가격을 묻더라구요 그래서 알려드렸더니 탕수육도 시켰는데 짬뽕국물 천원을 받냐고, 매장에서도 그러냐고 전에는 안그랬던걸로 아는데 이제 받기 시작한거냐며 동네장사하면서 그렇게 장사하는거 아니라면서 계속 반복적으로 말하고 탕수육을 시켰는데 짬뽕국물 천원 받은게 짜증이 났는지 엄청 화를 내더라구요.그래서 제가 저희 어머니께 전화상황을 말씀드리고 어떻게 해야할지 여쭤보니 다음에 시키면 천원을 빼주겠다고 하라고 하셔서, 그대로 말씀드렸더니 전화 너머로 얘기 다 들렸다고, 됐다고 다신 안시키면 된다고 끊어버리더라구요.아니..짬뽕국물이 달라고 하면 당연히 줘야하는 서비스로 생각하는건가요..?솔직히 속마음은 저럴거면 짬짜면을 먹지, 왜 짜장먹으면서 국물을 공짜고 달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추가요금 있다고 하면 동네 장사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비꼬우시니..하아..;너무 답답한 마음에 처음으로 글 올립니다..ㅜㅜ대체 저럴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제 생각이 잘못된건가요?------------------------------------------------------------------------------------------------------댓글을 보고 추가적으로 말씀드립니다.저희 어머니 가게 짜장면 가격 6,000원입니다. 요즘 물가에 6,000원이면..저렴한편 아닌가요..?만약 이게 많이 받는거라고들 하시면 이 글 내리겠습니다..;; 정말 답답해서 글을 올렸는데, 백반집과 비교하면서 재료가 적다는 둥..중국집이 젤 많이 남는곳 아니냐는 댓글을 보고 남깁니다..------------------------------------------------------------------------------------------------------와우..ㄷㄷ 태어나서 처음으로 써본 글인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공감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 다양한 의견들이 많으신데, 손님께서 너무 화내셔서..하소연해본건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답변해주셔서 다시한번 감사하게 생각합니다^^그리고 제 생각이 맞다고 강요하는 건 아닙니다!! 사람마다 다른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게 당연하니까요~!^^그래도 많은 댓글들을 통해 앞으로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판단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답답해서 글을 올린건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모두 행복하자구요!! ㅎㅎ
추천수53
반대수9
베플와우937|2024.04.26 11:32
솔직히 탕수육 정도 주문하면 짬뽕 국물 정도는 서비스 줘라 그정도는 해줄수 있는 거자나 짬뽕 국물 뭐 얼마나 한다고 ㅉㅉㅉ
베플ㅇㄹ|2024.04.26 10:58
아 참고로 짬뽕국물 천원에 시킬 수 있는게 전 더 좋아요 ㅋㅋ 눈치안보고 저렴한 값에 국물 먹을수 있으니깐요 ㅋㅋ
베플ㅇㅇ|2024.04.26 11:16
돈까스집에 가서 돈까스 시키면서 카레 조금 달라고 하지 않잖아 근데 왜 유독 중국집에서는 짬뽕국물 달라고 하는게 마치 조금 줘도 아무렇지 않은것 처럼 되어버렸는지 모르겠어 짬뽕이 엄연히 가게에서 파는 메뉴인데!
베플스미레|2024.04.26 11:50
탕수육도 있는데 짬뽕국물 요금까지 받는건 넘 심한데?? 아무리 고물가라 힘들다지만 동네장사하는데 짬뽕국물까지 돈내라는건 넘 심하다
찬반|2024.04.26 10:50 전체보기
쓰니 댓글 보면 어머님 고생하는걸 쭈욱 나열하시는데, 다른 사람들도 다 고생해서 돈버는거니깐 그거는 논외로 치시는게 나을 듯 싶고, 만약 우리 회사 앞에서 자주 가는 중국집에서 탕수육에 짜장면을 시키면서 짬뽕국물 달라고 했는데 1천원 달라고 하면 그집 이제 안갈거임. 나도 진상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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