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엄마 수술 때문에 퇴사하고 간병하다가
이제 다시 일 시작하려고 여기 저기 이력서 넣고 있었음
그러다가 뷔페 브랜드로 유명한 E라는 기업에 빵집에 지원하게 됨
여기가 여기 저기 지점이 많아서 나름 1시간 걸리지만 그래도 괜찮을 것 같아서 서울에 있는 지점으로 선택해서 지원함
거기가 빵집이 엄청 유명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인스타에 가끔 뜨는 과일 빵이 있음
그거 만들어 보고 싶기도 하고 나머지 메뉴들도 잘 할 수 있을것 같아서 면접 보러감
근데 다 나보다 경력 많아 보이는 사람들 이고 말도 잘해서 난 망했구나 하고 있는데합격했다고 연락 온 거
입사준비서류 준비 해 달라고 찾을게 많더라고
그래서 전 직장들에 연락 해서 서류 3종류를 여기 저기 받으니 겁나 많았음
기간을 목요일 오후에 문자 보내줬는데 월요일 밤11시 59분까지 였음
주말 끼어서 사실상 이틀 반정도 준거임
솔직히 이제 나온 회사들이지만 인사팀은 항상 바쁘잖아
그래서 월요일에 다 받을 수 있도록 부탁해 놓고
월요일에 서류 1개만 더 받으면 되는 상황이 였어
근데 오전 11시에 전화오더니 서류 안주냐고 약간 재촉 하더라고 그래서 빨리 보내야겠군하고
전 직장에 전화해서 부탁드려서 받음
그러고 깔쌈하게 서류 이름도 다 바꾸고 보기 좋게 다 정리해서 오후 1시에 보냄
다음날 전화와서 받자마자 서류 정리 잘해줘서 고맙다고 하더라 그래서 다행이다 하고 있었지
건강검진이나 계약서 쓰는거 설명해주고 잘끊음
근데 다시 전화오더니
지원한 지점이 아니라 안양에 있는 지점으로 가야하는걸 전달 안했다는거야 ㅋㅋㅋㅋㅋㅋ
아니 서울이랑 안양이랑 거리가 엄청 난데 우리집 역세권도 아닌 경기도권이라 정말 많이 멀거든
그래서 고민하니까 거기서 물어보더라 가장 가까운역이 어디냐고
그래서 버스타고 30분은 가야 역이 있다고 하니까
근처역이랑 거리 검색해 봤나봐 그러더니 다시 연락 주겠다고 끊었어
그러고 다시 돌아온 말이 지원한 점에 티오가 없어서 안된데 그럼 왜 합격했다고 한거야...?
면접때 만약에 발령나면 괜찮은 거리 말해 달라고 해서 2시간 안쪽이면 갈만하다고 했는데
이렇게 아예 2시간 거리를 바로 가라고 하는건 아니지 않아??
이럴거면 왜 지점 선택해서 지원하게 한거야??
너무 화나지만 솔직히 서류 준비하기 전에 다른지점 이라고 말해줬다면 덜 화났을 것 같은데
준비 다 하고 이제 붙었다 안심하고 있던 내가 너무 바보같아진 느낌이야
이건 지원자에 대한 배려도 존중도 없는 행동 이고 너무 화가 나서 적어봐,
다들 어케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