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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는 아줌마

Kiki |2024.04.24 18:51
조회 6,404 |추천 23
안녕하세요, 호주에서 사는 키키맘이에요.
지금 퀸즐랜드주에 혼자 쉬러 와서 3일째 보내고 있어요.

운동은 매일 꾸준히 하고 건강식 먹으려고 하고 그래도 칵테일과 와인은 포기할 수 없죠 ㅋ

25도 정도의 습도 조금 있는 날씨인데 저는 에어컨이 필요없는 쾌적한 기후에요. 매일 달리고 걷고 웨이트도 하고 먹는 즐거움도 마시는 즐거움도 누리고 있어요.







벽시계 시간이 안 맞아서 시계보고 깜놀;; 예전에 열심히 웨이트 했을 때에는 근육이 더 컸는데 지금은 홈트만 가끔 해서 근육이 쪼그라들었어요. ㅋㅋㅋ




사람 많은 해변가에서 오리 한 마리가 먹이 사냥을 하고 있어서 귀여움에 사진을 찍었어요. ^^


딸이 찍어준 키키 사진 껌 좀 씹는 듯한 쎈 언니의 모습 ㅋ


목요일 오늘은 ANZAC day ( 현충일같은 기념일) 이어서 공휴일인데다가 해가 쨍한 25도라서 휴양지에 사람이 많이 왔어요. 그래서 오전에 국립공원을 달리기에는 조금 속도감이 떨어졌지만 반대편 바닷가 찍은 후 트랙을 사람이 잘 안 다니는 숲속을 가로지르는 쪽을 택해서 열심히 달렸어요. 그늘에 푹신한 모래가 깔린 곳도 많아서 달리기 좋았는데 다 와서는 물웅덩이에 나무 뿌리가 많아서 난이도가 좀 있었어요. 안내지도에서는 18km 라는데 암튼 목표 달성하고 시원한 코코넛물로 수분섭취도 했어요.


오늘 아침에 달리기 전에 워밍업으로 웨이트하러 짐에 왔는데 꼬맹이 셋이서 보호자 없이 와서 놀고 있는 거에요. 10살 미만 호주애들인데 제가 들어 오니까 눈치보면서 나갔는데 안내데스크에 전화해서 알렸습니다. 직원 두 분이 바로 와서 사과하고 실내 체크하고 평소에 cctv 확인하는데 미처 못 봤다고 해서 그거야 사고 나면 증거로 보는거니까 항시 누가 지켜 보는 건 기대도 안 하는데 부모들이 애들에게 카드를 줘서 짐에 보내다가 다치기라도 하면 어쩌냐고 하니까 남자 직원이 저에게 요즘 부모들이 휴양지 오면 뇌도 같이 휴가 중이라고 ㅋㅋㅋㅋ

암튼 아이들이 갖고 논 운동 기구를 제가 직접 소독제 뿌려서 숨쉬기 힘들어서 다시 오후에 왔어요. 사람들 북적한 해변가보다 이렇게 작은 짐에서 혼자 운동하는 것도 쉬엄쉬엄 할 수 있어서 좋아요.


4월 26일 금요일, 마지막 날인데 아쉽게도 비가 주룩주룩~
날이 좋으면 단거리 뛰고 바닷물에 들어가려고 했는데 못 하고 짐에 가서 40분 운동했어요.


커피 기다리고 있는데 새가 비를 피해 잠깐 제 옆에서 쉬다 갔어요 ㅋ
추천수23
반대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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