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때문에 회원가입해서 글 처음 써봄
사건발단은 세탁해주는 어플에 산지 1달된 브라랑 여러 세탁물들을 '생활빨래' 품목으로 맡김
세탁물 배송완료됐다길래 잘 세탁됐나 확인해보니 흰 옷은 검은 옷이랑 같이 빨아서 다 회색으로 변해있고 산지 1달밖에 안된 브라는 후크 3개가 다 떨어져서 못 입게 됨
이 건에 관해서 문의를 남겼더니 '생활빨래 특성상 다 같이 세탁해 이염될 수 있다'는 답변이 옴
흰 옷이 이염될 수 있다는 것은 이해 가능함, 근데 브라 후크가 다 떨어진 것은 이해가 안돼서 전화로 다시 문의했더니 위의 답변과 똑같은 말만 반복하고 해줄 수 있는게 없다라고 얘기함
너무 화가 났지만 참고 '그럼 세탁하는 데 지불한 돈과 다시 못 입는 내 옷은 어떡할거냐'라고 물었더니 '브랜드가 뭐냐'고 물어고 사진 보내달라길래 에메필에서 산 거 보냄
그 이후로 연락이 없어서 1시간 지난 후에 다시 전화했더니 "어플 들어가면 주의사항이 있는데 변형 가능성이 있는 제품은 주의해야한다고 써있다, 브래지어는 변형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사항을 제대로 안 본 고객(쓰니)의 잘못이다" 이렇게 얘기함
옷이 튿어지거나 와이어가 밖으로 나왔다던가 그랬으면 주의사항을 제대로 못 본 내 잘못이 맞는데, 후크가 다 뜯어졌는데 누가 후크가 다 뜯어질 거라고 예상을 했겠냐고...
중요한 건 이 통화에서 '죄송합니다, 조심하겠습니다'라는 단어는 일절 없었다는 거임
끝까지 고객님께서 똑바로 보셨어야죠, 저희는 해드릴게 없어요
라고만 말함
어떤 물질이나 보상같은 걸 안 바랐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아무런 사과도 없이 저렇게 나오니까 앞으로 세탁 어플 쓰고 싶은 마음이 없음..
글이 좀 많이 길어졌는데, 진짜 내가 후크가 뜯어질 걸 염두해두고 세탁을 맡겼어야 되는 거임? 밑에 사진 첨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