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 후반의 직장인 입니다.
중소기업에서 팀장으로 있는데 최근 팀원과 사이가 많이 틀어져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일단 저나 타인이 생각하는 저의 성격은
1. 외모나 말투는 차갑고 까칠해 보이지만 친해지면 진국이다.
2. 아닌거에 대해서는 절대 아니다(불의나 부당한것, 도덕을 어기는것들 절대 용납 못함)
3.섬세하고 배려심 있다
4. 정이 많고 의리가 있다
5. 배신하지 않는다 등등
물론 장점만 언급한거지만 2번과 같은 맥락으로 저의 상식에 맞지않거나 제가 맞추기 힘들면 관계를 맺기 힘듭니다.
이런 성격으로 저의 진가(?)를 알아주는 사람들은 저를 엄청 좋아하고 있지만 저랑 별로 친하지 않거나 이런 강직한(?) 성격을 싫어하는 사람은 깐깐하거나 차가운 사람으로 느껴서 거리른 둡니다.
아무튼 서론이 길었는데...
입사한지 2년정도는 되는 팀원이 있는데 그 팀원과는 거의 갈때까지 가서 관계회복이 힘들어요.
뭐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결정적으로는 저의 상처되는 말이지요.
여기에 대해서는 할말이 없고 잘못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디서부터 꼬였나 고민을 해보니 저도 처음부터 말을 심하게 한건 아니었어요.
당연히 신입사원이고 생소한 업무다보니 부족하기 때문에 정말 관심을 가지고 알려주고 피드백도 해줬습니다.
물론 그때는 화도 안냈구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개선도 되지않고 무엇보다 실수를 고치려는 노력이 소극적이라는것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업무가 과중된거 같아 제가 분담해서 하고 가급적 야근 안시키려고 노력했습니다.
고마워하기는 커녕 당연히 생각하고 이 부분은 내가 전담해서 할테니 이 부분만(단순 업무) 하라했더니 제가 하는건 생각도 안하고 왜 내가 이걸 하냐는 식의 행동을 하더군요.
시간과 신경을 써서 알려줬더니 노력도 안하고 업무부담 안주려 제가 더 했더니 고마워하지도 않고...
그러다보니 안되있으면 싫은 소리도 했는데 어느순간부터 조금씩 반항기를 보이더군요. 가끔 소심한 복수도하고..
아니다 싶을때 그냥 포기하거나 인사상 불이익을 줬어야하는데 끌고가겠다는 생각으로 계속 지도했고 아닌건 아니라는 생각에 개념이나 상식에 맞지않는 행동이나 동일한 실수를 반복할경우 뭐라고 했습니다.
그런것들이 일년 가까이 되다보니 더 이상 회복이 힘들정도가 됬구요.
그때 당시에는 정말 학을 뗀다는 표현일 정도로 무책임, 성실성으로 짜증났었고 아닌건 아닌거라는 생각에 뭐라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혼나다보니 주눅들고 의욕이 없어서 그랬던거 같네요.
모든 관계 악화는 일방적인것은 없다고 하지만 제가 참았더라면 잘지냈을까하는 자책이 듭니다.
그 팀원과 진심으로 이야기는 했는데 본인도 잘지내는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회복이 될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