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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않는 어버이날..part2 늦은연락

주룩주룩 |2024.05.10 19:42
조회 9,859 |추천 2
최근에 시댁과 친정에 대한 남편의 문제로 글 썼었는데요

저의 기분이 풀릴라 말라 하던 찰나에 시어머니가 다시 기름을 끼얹었습니다

기본배경은 저흰 맞벌이고 아이는 없어요 전 7시출근하고 남편은 8시 출근합니다 이번주 토요일에 시댁과 시댁일가식구들과 밥먹기로했습니다

어버이날 저녁 남편이 퇴근하고 와서 저희집, 아버님, 어머님께 순차적으로 연락드렸어요 그런데 어머님이 굉장히 화가난 투로 전화를 받으시더라구요 남편이 느낄정도로요 너무 화가 나신거같아 전화를 우선 끊고(시어머니 본인이먼저끊음) 서로 벙찐얼굴로 쳐다봤어요 전화했던때는 6시반정도였습니다

서로 알수없음에 가뜩이나 남편하고도 사이가 별로인데다 저도 기분이 안좋고 설사 다른곳에서 화가난 일이 있어도 제가 감정쓰레기통도 아닌데 화를 내시는 이유를 몰랐어요 다음날 기분이 엉망진창인채로 출근했고 오후에 제가 전화를 드렸습니다

결론은 저희아니 저때문에 화가나신게 맞고 어버이날 당일 본인 친정식구들과 있었는데 다들 전화오고 하는데 저만 전화가없었다는 이유였어요 그러면서 저희 할머니도 말안할법한 말을 했습니다 모든일엔 순서가있다며 저녁늦게보다 아침일찍하는게 나은거라고 하세요 저... 노나요? 솔직히 남편보다 더 일찍출근하기도하고 유치하지만 돈도 더 벌어요 요즘 매일같이 야근하고 점심도 못먹기일수인데 직장생활경험이 적으셔서 그런지 직장다니는거에 유세떤다고 생각하시는거같기도하고

그러면서 또 남편한테는 아침일찍 전화하란 말은 쏙 빼고 점심이라도 각자 전화하라고 했다네요

본인 체면안섰다고 화내는거 맞죠? 저도 나중에 늙으면 저리 될까요? 이해가 가다가도 화병납니다 어버이날? 솔직히 결혼전에 챙기지도 않았을텐데 누가 저런 고약한 심보는 미리 알려주는건가요?

진짜 아이없을때 런해야하는건지 고민스럽습니다
참고 인내하냐 런하냐 둘중 하나인데..미래의 미래에 미래를 내다본다면 못참을거같고...저만 이런경험을 하는건지 아니면 이제 아침 6시반에 일어나자마자 연락을 드려야 속이 정말 시원하신건지 궁금하네요


추천수2
반대수45
베플ㅇㅇ|2024.05.10 22:33
어버이날 저 정도면 온갖 가족행사 기념일엔 어땠을지 숨막혀요. 7시출근 맞벌이 며느리 저녁때 허겁지겁 전화주면 안쓰럽고 고마워야 정상 아닌가. 인간애 느껴지는 사람들과 가족하며 사세요. 나한테 가시만 드러내고 찌를 준비 되어있는 사람과는 끊는 것도 사는 방법일 거에요.
베플ㄱㄱ|2024.05.10 20:31
냅둬요 삐지든 말든
베플ㅇㅇ|2024.05.10 19:59
런... 빨리 런...
베플ㅇㅇ|2024.05.11 02:15
대체ㅋㅋㅋ 낳아주길 했나 길러주길 했나 결혼 후에 용돈을 척척 주길 했나 뭘 했다고 피도 안 섞인 며느리한테 이상한 요구를 하는지 도저히 이해 못 하겠어요. 내 부모님한테만 잘하면 되는 거 아닌가? 둘만 잘 살면 됐지 뭔 남의 부모까지 저 난리지? 이해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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