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결손가정 라면후원

ㅇㅇ |2024.05.13 14:11
조회 36,975 |추천 225
저 어릴적 결손가정 이었습니다.
라면후원 받은적 있습니다.

라면 후원 받을때 보면,
이 가정에 후원 합니다. 라며
사진을 엄청 찍어 가더군요.

후원자와 후원받는자 같이 사진 찍으면서,
악수하는 사진도 찍었는데
당시 제 모습이 꼬질 꼬질 했는지
사진 찍는 내내 화를 내셨어요

사진 다찍고 나서는 손을 씻으면서
더럽다고 하신 말씀하신게
아직도 제 뇌에서 떠나지 않군요

화를 내시고 갑질하는 모습에
너무 무서워서 울상이었는데
웃으라고 화를 내시고

복지관 쌤들도 화를 내셨어요
라면 너만 안준다고 협박도 하셨습니다.

집에 라면 가지고 돌아와보니
일주일이나 유통기한이 지난 라면
이었습니다.

저한테 후원자가 화내면서
갑질 하면서 생색내시고
면박 줬는데
유통기한 지난 라면 폐기 해야 되는것을
주고서 그렇게 행동 하셨다는게
제가 이런 일을 당한다는게 서럽더라구요


당시 라면 먹고 배탈 났지만
먹을게 없어서 다시 라면을 먹었으며
중간에 가스가 끊겨서
끓어먹지 않고 생라면 먹었던게 생각나네요

제가 제일 싫어하는 음식은 라면이고
지금은 입에 대지도 않아요
추천수225
반대수38
베플ㅇㅇ|2024.05.17 12:09
라면 좀 지난 거 먹어도 배 안아픔..ㅋ
베플ㅇㅇ|2024.06.09 08:57
나도 오래된 라면 몇번 먹어봤지만 탈 안나던데. 그리고 먹고 탈나면 아무리 먹을게 없어도 먹지는 않지. 주작을 이런걸로 주제를 잡지는 마.
베플ㅇㅇ|2024.05.13 16:28
나도 비슷한 경험이 있지.. 지하단칸방에 어머니랑 동생 셋이서 살았는데, 어느 복지관에서 오라고 연락 와 갔더니 남여대학생 2명이 있더이다, 공부 알려준다고 같이 집으로 가라해서 갔는데..ㅋㅋ 그 표정ㅋㅋ 그리고 화장실이 밖에 있는거 보고ㅋㅋ 8살때였는데 그때 느낀 감정이 시간이 지나 창피함이란걸 알았지, 봉사활동 할려면 표정관리나 좀 합시다
베플ㅇㅇ|2024.05.17 14:37
도대체 본인들이 먹고 쓸 수 있는 정도가 아닌 것들을 왜 후원이랍시고 짬처리를 하는 걸까.. 전에 내가 일했던 안과도 원장이 직원들 시켜서 안약이랑 인공눈물 유통기한 지난 거 다 유통기한 떼게 만들고 빈민국에 후원이라고 보내던데ㅋㅋ 뉴스 기사에선 아주 대단한 사람인 거 마냥 표현돼있길래 소름 돋았던 기억이 있음 ㅠ 그렇게까지 위선을 떨 필요가 있을까 의문임
베플ㅇㅇㅇ|2024.05.17 11:58
마음 아프다.. 항상 행복하세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