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외도를 알게되었습니다
ㅇㅇ
|2024.05.19 15:43
조회 7,189 |추천 3
지금 카톡으로 관계한것들 증거 확보했어요
손이 달달 떨립니다..
상간녀는 이름과 얼굴만 알고 지금 남편이 유부남인지 여부를 아는지는 모르겠어요
변호사 사무실부터 찾아가면 될까요?
촉으로만 느꼈는데 실제로 이런일이 일어나다니.....
외도 발견 증거 확보시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꼭 조언 부탁드립니다
소송진행될 경우 소장이 집으로 전달되는데 얼마나 걸리는지
증거는 많이 모을수록 좋은건지요..
- 베플ㄴㄴ|2024.05.1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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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는 많이 모을 수록 좋아요. 그중에서 변호사가 쓸거 안쓸거 구분하거든요. 근데 중요한 건 불법으로 도청장치를 설치하거나 위치추적장치를 달면 님도 형사로 처벌 받을 수 있어요. 또 이렇게 확보된 증거는 증거능력이 있는 증거더라도 제 역할을 하기 힘들 수도 있어요. 그러니 합법적인 정도 내에서 얼른 준비하세요.. 1. 미리 확보하신 카톡 내용과 블박에 최근 1개월 내에 모텔, 식당 등에 방문한 내역이 있다면 법원에 증거보전신청부터 하세요(합법적으로 그 업체 CCTV 따올 수 있습니다) 2. 남편이 사용하는 차량 블박 메모리카드 확보하세요(요즘 신랑 차 뒤졌다고 고소당하는 분들 종종 있는데 거의 대부분이 무혐의 처분 나옵니다. 증거로도 쓸 수 있고요) 3. 거래내역 뽑을 거라고 신랑 몰래 막 접속하고 하는데 그 거래내역은 소송 중에 금융거래정보제출명령 신청이란 절차를 통해 충분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억지로 뽑으려고 하지말고 신랑이 어디은행, 어디 카드 쓰는지 그 내역만 제대로 확보해 두세요. 또 신랑이 유독 늦거나 외박한 날, 주말과 공휴일에 외출한 날이 있다면 체크해 두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면 나중에 거래내역 받아서 비교해 볼 수 있어요. 증거보전신청 혼자 하시는 게 자신없으면 집근처 변호사사무실 방문해서 상담받으세요. CCTV의 경우 대부분의 업체들이 최장 1개월까지 보관해요.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서둘러서 하시는 게 좋습니다. 만일 증거보전신청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빨리 변호사 사무실 방문하세요. 그리고 소장 제출 전까지는 이런 일에 대해 신랑에게는 함구하세요. 변호사에 따라서 많이 다르지만 선임한 후 소장 작성까지 최소 1주일 정도 걸린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중간에 내용 수정하고 원글쓰니님과 또 상의하고 하거든요. 소장 접수하면 재판부에 따라 다르지만 2~3일 내에 소장이 피고들(남편╋상간녀)에게 발송돼 빠르면 소장 제출한 날로부터 1주일 이내에 상대방들이 소장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상간녀의 이름이나 주소를 모른다면 폰번호라도 제대로 확인해 두세요. 폰이 상간녀 명의로 되어 있다면 법원 사실조회회신을 통해 인적사항 확인이 가능합니다. 소장 제출까지 필요한 비용은 변호사 수임료(착수금)╋인지 및 송달료입니다. 인지는 소가(위자료╋재산분할액)이 얼마인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금전부담을 줄이고 싶다면 착수금을 최소화하고 인지송달료까지 변호사가 전부 납부하는 조건으로 성공보수를 조금 더 주는 방향으로 계약하시면 됩니다(계약은 상황에 따라 변호사와 합의만 되면 어느정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미성년 자녀가 있고 직접 양육까지 하고 싶다면 무조건 사대보험 들어가는 직장으로 취업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카톡 캡쳐할 때 바람핀 부분만 캡쳐하는 분들이 많은데.... 되도록이면 그 앞뒤내용까지 캡쳐해주시는 게 나중에 더 유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