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실화썰 여기에 많이 풀길래 한번 풀어봄
최근은 아니고 4월 말쯤에 있었던 일인데
그때는 중간고사 준비하고 있던 때여서 새벽 2시까지 공부하다가 잘준비 하고 있었음. 근데 갑자기 누가 1층 공동현관문에서 우리집을 호출하는거임. 새벽 2시에 세대호출 하는게 뭔가 이상하잖아. 그래서 엄마가 세대호출을 받음 (그 때 엄마아빠 나 잘때 까지 기다리시느라 둘다 깨어계셨음.) 인터폰 화면에는 어떤 안경쓴 20대 후반정도 돼보이는 남자가 서있었음. 엄마가 누구냐고 물어보니까 그 남자가 “여기 경비실 아니에요?“ 이러는거임. 1층에서 우리집 호출하려면 세대 호수를 입력해야돼서 당연히 그 남자는 우리집이 경비실이 아닌걸 알았을거임. 그래서 엄마는 아니라고 말하고 호출을 끊음. 나랑 엄마는 걍 그 남자가 술주정 부리는줄 알았음. 그래서 나는 걍 세상에 미친놈 많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자려고 침대에 누웠음. 그렇게 한 5분쯤 지났을까? 갑자기 우리집 문 도어락이 삐-삐-삐 하면서 느린 속도로 눌리는거임. 나는 잠결에 뭐지 아빤가..? 라고 생각하다가 생각해보니 새벽 2시에 아빠가 어딜 나갔다 오지? 라고 생각이 들었음. 그리고 때마침 안방에서 엄마랑 아빠 목소리가 들리는거임. 그럼 저 밖에 있는 새끼는 누구지? 하다가 문득 하까 1층에서 우리집 세대호출 한 새끼가 생각났음. 그때 소름이 쫙 돋고 너무 무서워서 아무말 없이 야구배트 들고 문에 걸쇠 잠그고 현관에 서있었음. 다행히 그 ㅅㄲ는 도어락 비번 3번 정도 틀리니까 가더라. 도어락 소리 멈추자마자 바로 엄빠한테 누가 우리집 들어오려 했다고 말하고 우리집 난리남. 아빠는 골프채 들고 밖에 나가서 그새끼 갔는지 확인하고 오고 엄마는 경비실에 cctv좀 보여달라고 하고. 나도 그날 ㅈㄴ 무서워서 잠 못잤음. 진짜 그때 너무 무섭고 충격받아서 아직도 그날이 생생이 기억남. 우리 부모님 추측으론 세대호출을 엄마가 받아서 집에 여자 혼자 있는 줄 알고 들어오려고 한거 같음. 근데 이건 걍 추측이고 아직도 난 그새끼가 왜 우리집에 들어오려고 했는지 모름. 그리고 우리집에 들어와서 뭘 하려고 했는지도 모름. 아무튼 이 글 보는 사람들 다들 조심해.. 세상에 이상한 사람들 많다